![]() |
| ↑ 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김아현 활동가 / 사진=연합뉴스 |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나포 이틀 만인 현지시간 10일 풀려났습니다.
외교부는 "김아현 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탑승했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려다가 지난 9일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구금된 바 있습니다.
이후 외교부는 본부와 주이스라엘대사관 모두 김 씨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총력 대응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주이스라엘대사관 영사는 공항에서 김 씨의 항공기 탑승과 이륙까지 확인했고,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9일) 주이스라엘대사관 영사를 김 씨가 구금된 시설에 급
한편,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김 씨에게 가자지구 방문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없이 여행 금지지역을 방문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음을 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