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이동욱, 한국은 월병을 안 먹어요'라는 태그가 실시간 토론 주제로 떠올랐는데요.
관련 게시물 수는 약 3만 2,000건, 조회수는 무려 1억 회에 달했습니다.
논란의 발언은 지난해 9월, 그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대화하던 중 나왔습니다.
당시 한 중국 팬이 "한국에서도 추석에 월병을 먹냐"고 묻자, 이동욱은 "중국 팬들아, 한국은 월병 안 먹는다. 명절을 보내는 법이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월병 얘기 그만하라"며 "우린 송편 먹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이후 중국어로 번역돼 현지 SNS에 확산했고,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욱이 "한국은 월병 안 먹는다"며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는 이모티콘을 쓴 것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문화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