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성한빈, ‘女신음’ 부적절 논란 2차 사과 “죄송한 마음뿐”
기사입력 2025-09-08 09:43:02 | 최종수정 2025-09-08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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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9금 발언 논란에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성한빈은 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저는 긴장 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한빈은 ‘꼰대희’에 출연해 드라이브를 할 때 방지턱을 넘는 중 신기한 소리를 낸다며 “방지턱을 조금 세게 넘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 그럴 때 저희끼리 쓰는 밈이 있다. 애들 웃기려고. 방지턱 좀 세게 넘으면 으읏”이라고 한 뒤 여자 신음소리 같은 소리를 냈다.
이어서는 신음 소리가 아닌 하이톤으로 ‘야미’(Yummy)를 흉내 낸 후 “전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불쾌하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논란이 커지자 성한빈은 “꼰대희에서 내가 너무 무리했다. 전혀 다른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하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입니다.
9월 6일 공개된 꼰대희 영상에서 제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했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더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긴장속에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 채 신중하지 못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결코 어떠한 의도도 없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무지함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느끼셨을 제로즈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나아가겠습니다.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성실히 배우고 노력하면서,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