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에서 발화해 열흘간 영남권을 휩쓴 ‘괴물 산불’의 피해면적이 10만4000㏊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예상치의 2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최종 확정 피해면적은 추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
영남지역을 덮친 ‘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착한 관광’을 독려하는 데 팔을 걷었다. 재난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시관광
“지금 묘목을 심으면 5년은 지나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소득이 0원이에요. 생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막막합니다. 정말 사과농사를 다시 짓고 싶습니다. 일어설 수만 있게 해주세요.” 영남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을 피해 잠시 보금자리를 옮긴 씨수소가 보름여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앞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명국)는 3월26일 불길이 거세지면서 경북 영양사업장에 있던 씨수소 130마리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강서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14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성금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민을 위해 모두 12억7500만원을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협회 가락지회 소속 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등 4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경기 남양주축산농협 조합장)가 16일 경북농협본부를 찾아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억27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성금 모금이 한창인 가운데 군인과 스포츠 동호회 등도 힘을 보태고 있다. 향토사단인 육군 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 소속 간부들이 산불 피해 극복 성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경북 안동 영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산불 피해를 본 이 지역 종자 생산농가들에게 영농자재와 성금을 전달했다. 영농자재는 1500만원 상당, 성금은 1201만원이다. 자재·성금은 참깨·콩·지
지난달 말 영남 지역의 산불 진화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였던 산불진화대원들에게 초등학생들의 손 편지가 전달돼 따듯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9일 대구비슬초등학교 5학년 학생 184명이 직접
대동은 산불 피해를 본 경북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트랙터 9대와 경운기 20대, 운반로봇 20대 등 자사 농기계 49대를 무상 임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농협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총 30억원 규모로 범농협 전 계열사와
사상 최악의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 지휘 체계와 장비·인력을 보강하고 재해복구대책과 보험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산불 관련 현안에
“산불에 절딴 나뿟다. 홀랑 타버려가 양봉장인지 우예 압니꺼.” 10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에서 만난 배문성(65)·김현숙씨(60) 부부는 35년간 운영해온 양봉장이 대형 산불로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된 모습을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고 마음속 상처는 더욱 커져만 갑니다. 자식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 하지만 잿더미로 변한 창고와 농기계·사과나무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정희호씨
내년 2월부터 산불 실화자에 대한 과태료가 현행 최대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4배 인상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재난방지법’이 최근 제정·공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정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농축산물 피해 상황을 정밀 조사해 수급안정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먹거리 물가 안정 방안으로 가공식품 원료육과 달걀 가공품에 대한 긴급 할당관세 시행도 예고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
“세탁기를 돌리니 밥상 위 뚝배기가 덜거덕거려요. 이게 집입니까. 그냥 버티는 거죠.” 8일 찾은 강원 강릉시 저동 경포대마을 뒷산 아래에는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주택이 3채 있다. 2023년 4월11일, 강릉시 난곡
# 경북 안동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강용구씨(43)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저장 사과 약 40t, 231.4㎡(70평) 규모의 창고, 포클레인, 트랙터, 고속분무기(SS기) 등을 모두 잃었다. 강씨는 “2억원 상당의 저
정부가 영남권 산불,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 등 탓에 심각한 경제적 위기가 도래했다며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계에선 추경안에 농업생산비 지원을 통한 산불 피해 복구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공무원과 산하 기관 직원이 힘을 모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8일 도청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직, 소방본부·시·군 소방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경북에서만 피해액이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산불 원인으로 지목된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를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본지가 산림청 2015∼2024년
전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환)가 1일 정읍시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화마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동참했다(사진). 농협은 화재 다음날 피해 현장을 찾아 재해구호키트와 생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양중· 속초양양축협 조합장)는 7일 경북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을 방문해 산불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성금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남 해남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3일 해남군을 찾아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엔 명현관 해남군수, 송영석 땅끝농협 조합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의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축산단체와 잇따라 만나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지원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8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나 한돈농가의 산불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LS엠트론이 산불 피해를 본 농민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연말까지 트랙터 10대를 무상 임대한다고 7일 밝혔다. LS엠트론은 4일 경북 의성 ‘안평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의성·안동 지역에
대규모 산불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대거 제출됐다. 재난에 대한 관심이 금세 휘발됐던 전례에 비춰볼 때 필요한 법 개정을 위해선 속도감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가 조기 대선 채비에
84세 원로조합원이 초대형 산불 피해 주민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성품을 전달해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과 충남 논산 노성농협(조합장 허용실)에 따르면 노성농협 원로조합원 김경남
경북 북동부를 덮친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각계 성금이 답지하는 가운데, 유명 가수 팬클럽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에 따르면 7일 ‘트롯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다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경북 북동부를 덮친 초대형 산불 피해 농가 영농 재개를 위한 밭작물 영농지원단 활동을 시작했다. 도농업기술원은 7일 ‘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발족하고,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 불국사농협(조합장 김영도) 신명 농악단은 최근 불국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농악단이 지역 행사와 공연을 통해 마
경북 성주 대가농협 여성산악회(회장 전경옥) 회원 일동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이달 산불 피해 주민들의 임시거처인 영덕읍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방문한 산악회 회원
3월말 발생한 경북·경남 지역 산불로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가 1만건에 육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경남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산불 피해 신고는 6일 오전 6
영남지역을 휩쓴 산불은 모두 진화됐지만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마음속에는 여전히 상처가 남아 있다.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필요한 도움은 어디서 받아야 할지 알아본다.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
경북도가 농민들에게 농기계 지원을 확대한다. 3월말에 발생한 경북 산불로 농기계 수천 대가 소실돼 많은 농민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기계 전문기업들은 산불 피해를 본 의성
농협이 산불 피해지역 농민들의 빠른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의류 등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재로 피해를 본 농가에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피해지역 농·축협에 무이자자금을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는 별도의 위약금 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와 긴급회의를 열어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초고속 인터넷 관련
충북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권오춘)이 4일 경북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을 방문해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수안보농협은 임직원 6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0만원 가운데 일부로
충남 부여 세도농협(조합장 조남엽·사진 오른쪽) 임직원들이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경북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왼쪽)에 성금 1000만원을 2일 전달했다. 이날 조남엽 조합장은 새의성농협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
전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환)는 1일 정읍시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화마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3월25일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접한
역대 최악 경북 북동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과 잔불 진화 대원을 위해 유명 셰프들이 팔을 걷었다. 4일 안동시(시장 권기창)에 따르면 유명 외식업체 ㈜더본코리아를 필두로 요리 경연대회에서 얼굴을 알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경북 북동부를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3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주민지원과 복구지원, 재난 대응 체계 정비, 지역 재건을
강원 평창 대화농협(조합장 김진복)이 1일 울산농협본부(본부장 이종삼)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성금은 대화농협이 2024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공로금 중
농협 생강전국협의회(회장 김운회 전북 완주 봉동농협 조합장)가 경북 북동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농협에 성금을 전달했다. 농협 생강전국협의회는 3일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도에 성금 8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최근 영남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 구호에 써달라며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현장 복구 등에 사용될 예
산림청은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전국에 걸쳐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청명(4일)과 한식·식목일(5일)을 전후로 성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을 휩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고자 인력·장비·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월31일 기준 약 4만8000ha의 산림이
지난 3월30~31일 경남 하동 지역 기온이 갑작스럽게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상당 수의 배 농가들이 배꽃 동해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하동농협(조합장 여근호)은 3월말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군내 전체 배
농협은 2일 산불 피해를 본 경북지역 축산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고자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의성·안동·영덕·영양 등 4곳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볏짚 428롤(214t) ▲조사료 96롤(262
강원 평창 대화농협(조합장 김진복)이 울산농협본부(본부장 이종삼)에 1일 울주군 일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성금은 대화농협이 2024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 당시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킨 한 외국인의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법무부가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장기거주(F-2) 자격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법무부는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 규모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4월1일 밝혔다. 기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경북 의성·청송·영덕·영양·안동 등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이 몰리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월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해 전국 11개 시·군을 강타한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의
3월28일 오전 9시 충남 공주가축시장의 경매장. 전광판에 ‘낙찰가 482만원'이 뜨자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수송아지 1마리 경락값으론 이날 최고가였다. 호남에선 구제역이 발생하고 영남에선 산불이 번지면서 전
최근 영남권을 휩쓴 대형 산불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계절근로자 등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정부가 각종 행정업무 수수료와 범칙금 등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
정부가 ‘최악의 산불’을 비롯한 대내외 악재에 대응한다면서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추경규모를 두고 여야간 기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 대응 외에 농업분야 예산이 얼마나 반영될지 귀추
전국 지역농협 여성조합장협의회(회장 강영희, 동세종농협 조합장)가 3월 27일 경남 하동군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협의회 조합장들은 정기회의를 마친 후, 피해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이상용)은 3월27~28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영덕·의성 지역의 양돈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실의에 빠진 농가에 위로를 전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22일 산불 발생 직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를 본 농민의 조속한 영농재개와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21~30일 11개 지역에서 발생했다. 농업분야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 영남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점검했다고 31일 농어업위가 밝혔다. 농어업위에 따르면 장 위원장은 29일 경남 산청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임
최근 경북 지역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75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기후변화로 국내 산불 위험일이 산업화(1850년~1900년) 이전보다 연간 최대 120일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불 위험일은 산불위험지
정부가 전국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경기 회복 등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추진한다면서 여야 협조를 요청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현
올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기도 전에 대형 산불이 경상도 지역을 덮쳤다. 의성에서 영덕까지 이어지는 숲이 불타면서 곳곳에 까맣게 탄 나무만 남았다. 올해 산불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이미 지난해 전체 배출량의 2배에 육
“농기계·육묘·농약이 다 불에 탔니더. 이것 좀 지원해주이소. 농사지을 여건만 만들어 주시면 일은 하면 되니까예." 28일 경북 안동 일직면 명진리는 산불이 휩쓸고 가 온 마을이 검게 그을려 있었다. 마을에서 자두
경북지역 5개 시군으로 확산하며 26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경북 산불’의 용의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다가 불을 낸 혐의
29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천평교에서 주민들이 지리산 자락인 구곡산에 산불이 확산중인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산불이 났다. 뿌연 연기가 보이고 매캐한 냄새가 난다. 물이 흐르는 계곡이 보인다면 이곳에서 머무르는 게 좋을까, 아니면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게 좋을까? 산불이 났을 때 물이 있다고 계곡으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8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협은 성금 30억원과 무이자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고, 피해 농민의 무이자자금 대출 한도를 3000만원으로 상향해 빠른 영농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괴물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고향기부금) 모금이 빗발치고 있다. 이번 모금은 고향기부금의 재난 대응 가능성과 함께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부각시키고 있다. 경북 영덕군이 26일 산불 피
전 국민을 애태운 경북 산불이 28일 오후 5시께 완전 진화됐다. 이로써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까지 확산된 괴물산불이 일주일 만에 소멸했다. 의성 산불과 같은 날 발생한 울산 울주군 산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과 안계면 양곡리 산83-19에서 발생한 산불이 28일 오후 주불이 진화됐다. 최초 발생 7일만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오후 5시 의성을 비롯해 안동·영덕·청송·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 지역을 휩쓴 괴물 산불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대학생들이 만든 ‘산불 대피소 안내 지도’가 눈길을 끈다. 주민들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28일 각종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경북 의성발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북동부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재난 극복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 사업을 통해서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8일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운용중인 고향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8일 천왕할매공원에서 마천면 도촌마을 주관으로 ‘한신계곡 기우제’가 열렸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극복과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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