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해킹으로 회원 730만 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과징금 4억6,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는 직원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내부 시스템에 침투했고, 한 달여간 개인정보와 이력서 등 400GB 넘는 파일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크루트는 비정상 접속과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했음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두 달 뒤 해커의 협박 메일로 사고를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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