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4포인트(1.56%) 상승한 3883.68, 코스닥은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장을 마쳤다.2025.10.22 사진=한국경제신문 최혁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4포인트(1.56%) 상승한 3883.68, 코스닥은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장을 마쳤다.2025.10.22 사진=한국경제신문 최혁 기자
코스피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뚫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전장보다 16.96포인트(0.44%) 오른 3900.64로 3900선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일 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처음 돌파한 지 불과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약세와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에 대한 경계심에 전장보다 47.89포인트(1.23%) 내린 3835.79로 출발했다. 이후 한때 3822.33까지 밀렸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3902.21까지 상승했다.

낮 12시 50분 현재는 3,865.12로 전일 대비 18.56포인트(−0.48%) 하락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아시아 주식시장이 쉬어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개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