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서울 청담동 직스테크놀로지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인에이지 신승훈 대표와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협업 환경 확대가 요구되는 시대에, 보안 기능이 강화된 설계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양사가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문서보안과 설계 소프트웨어 영역을 연계하여 시장 확대, 기술 교류, 보안·설계 통합 솔루션 발굴,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인에이지는 1999년 설립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G-Ware 제품군을 중심으로 그룹웨어·전자문서·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AI와 CAD 기술을 융합하여 설계 자동화 및 디지털 설계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직스캐드(ZYXCAD), 인공지능 설계 플랫폼 직스스페이스(ZYX Space)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
인에이지 대표 신승훈은 “인에이지의 문서보안 및 협업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지의 설계 기술이 결합하면, 고객은 문서와 도면을 잇는 완전한 업무 흐름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솔루션 패키지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인에이지와의 MOU는 설계와 문서 보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의 시작”이라며, “향후 양사가 함께 제안할 통합 솔루션이 설계·제조·건설 현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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