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곧 결혼하나 "아빠 되는 게 꿈… 딸·아들 낳고파"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결혼관과 자녀 계획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집을 찾아 정우·은우 형제를 만났다.


그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인사를 건넨 후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만능 육아 면모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결혼하면 아이들을 잘 볼 것 같다"며 "결혼을 할 거냐"고 물었다. 이찬원은 "30세 되기 전에 아빠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이어 "난 반드시 결혼하고 아이도 무조건 낳을 것이지만 지금 일이 소중해서 40세쯤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40세면 아이가 스무살 때 환갑"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이 "(박) 수홍 형님도"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계획대로만 될 수 있다면 둘 이상 낳고 싶다"며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이라고 자녀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이찬원은 이상형에 대해 "예쁘고 가정적인 사람이면 좋겠다"고 기준을 공개했다.

이찬원과 김준호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로 김준호는 이찬원을' 자신의 트로트 스승'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