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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당하는 사건, 거의 없었다"...2천 명 송환해 온 대부도 "이례적" [Y녹취록]

Y녹취록 2025.10.20 오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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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전재홍 동작경찰서 경무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과장님께서는 필리핀에서 1세대 보이스피싱의 대부로 알려져 있는 이른바 김미영 팀장을 검거하신 경험이 있는데 지금 피싱 조직들이 보면 대부분 동남아 지역을 근거지로 두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전재홍> 아무래도 동남아 지역이 금융 규제가 느슨하고 부패도 심한 경우도 있고 그리고 물가도 싸고 해서 동남아 쪽으로 많이 거점을 옮기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이번 일과 과거에 과장님께서도 직접 참여하셨던 2017년에 47명의 범죄자들을 필리핀에서 송환했던 그 일과 비교를 해본다면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이 범죄를 저질러서 현지 이민당국이나 교정당국에 구금이 됐고 그것을 한국 경찰이 다시 송환하는 과정을 보면 거의 비슷한 것 같거든요. 그때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어떤 조언하실 점이 있으실까요?

◆전재홍> 이번에 송환되신 분들은 보면 두 가지 지위가 있습니다. 피의자의 지위도 있고 피해자의 지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송환을 가지고 말씀이 많더라고요, 약간.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송환은 잘한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이 많다라는 건 왜 범죄자들을 데리고 왔느냐, 이 부분 말씀이시죠?

◆전재홍> 네, 그런데 이중적인 지위가 있고 그리고 데려온 이 사람들을 통해서 저희가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말고 여기서는 사실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방안이 별로 없는데 그 사람들은 거기서 범죄를 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습니다. 이번에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많이 얻으면 향후에 캄보디아 사기 범죄 수사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혹시 과거 필리핀 또는 해외 다른 사건을 수사하실 때도 이렇게 한국인들이 납치, 감금을 당해서 고문을 당했다든지 하는 일이 있었습니까?

◆전재홍>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송환을 한 2000명 정도 하셨던 풍부한 경험이 있으신데도 이번 일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전재홍> 네, 이게 범죄 자체가 2020년 이후로 급성장한 범죄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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