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9월의 마지막이자 화요일인 30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충청·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경기·충청·전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남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경기남동부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남북부·충북북부 5㎜ 미만, 대구·경북남부내륙 5㎜ 안팎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철원 14도 △원주 15도 △강릉 16도 △△충주 15도 △대전 15도 △세종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울산 16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철원 24도 △원주 24도 △강릉 25도 △충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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