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제산업미식박람회’ 식품기업 수출 개척

전남도, 현장서 40만 달러 협약 체결
미국·러시아 등 15개국 바이어 호평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바탕으로 지난 20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전남 식품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 등에서 현장 협약(MOU) 40만 달러, 러시아 등 4개국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협약 등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15개국에서 초청된 30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수출상담회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51개 기업이 참여해 남도의 다양한 미식 상품을 선보이며 1대 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은 총 235건으로 47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남도 식품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실질적 수출 비즈니스의 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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