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뉴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1일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 기업 뉴스: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1일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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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네덜란드 우주연구소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 '맞손'

ADEX 2025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핵심 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에 협력해

차세대 전투체계 경쟁력 확보 나선다

김지홍(왼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융합기술원 전무와 행크 반 다이크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 부사장이 21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AI김지홍(왼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융합기술원 전무와 행크 반 다이크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 부사장이 21일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AI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21일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AI 미래융합기술원 김지홍 전무와 행크 반 다이크 NLR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LR은 유럽 항공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구기관으로, 첨단 항공기술 연구 경험과 검증된 시험·평가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항공기술 선도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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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첨단기술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 항공우주 기술 확보하고 미래 전장 환경 대응력을 갖추는 데 뜻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임무 자율화 △데이터 링크 △기술 실증 등 K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KAI는 미래 항공방산 핵심 분야인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투자를 통한 전투기 협업 무인기(MUCCA)와 전투기 협업 다목적 무인항공기(SUCCA), 그리고 이를 이용한 기술 실증 및 ‘AI Pilot’을 개발 중이다. 이번 NLR과 협업을 통해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전무는 “KAI는 ‘패스트 팔로워’로서 축적해 온 체계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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