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키즈 기사

  • 열대어·산호초·조개까지…관상용 수족관을 레고로?

    레고그룹이 바닷속 세계를 정교하게 담아낸 전시용 세트 ‘레고 열대 수족관’을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성인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집 꾸미기’ 트렌드에 맞춰 물 없이도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수조를 콘셉트로 선보인다. 총 4154개의 브릭으로 열대어, 산호초, 조개 등 각양각색의 해양 생물들로 가득한 대형 수조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구현했다.제품의 각 요소는 자유롭게 배치해 나만의 수족관으로 꾸밀 수 있다. 레인보우피쉬와 엔젤피쉬를 포함한 물고기 네 마리와 다양한 수초, 산호, 진주를 품은 조개 등 사실적인 레고 해양 생물이 어우러진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공기 방울까지 표현할 수 있다.해양 생물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는 장치도 포함됐다. 숨겨진 손잡이를 돌리면 실제 수조처럼 물고기가 헤엄치고 산호초가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보물상자와 바위 밑에 숨은 게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도 다채롭게 제공한다.완성품은 일반적...
     열대어·산호초·조개까지…관상용 수족관을 레고로?
  • ‘집전화’로 다시 돌아간 미국 부모들…왜?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집전화’를 쥐여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SNS와 게임 알림, 유튜브 영상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시대에, 아이가 친구와 통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만 남겨두려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틴캔(Tin Can)’이라는 유선 전화 상품도 출시됐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 라이프가 이 제품을 주모했다.1980년대만 해도 친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잔뜩 긴장을 한 후 “안녕하세요. 저는 OO이 친구 OOO입니다”라며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을 한 후 집 전화기를 집어들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다.친구 부모에게 먼저 인사하고, 전화를 바꿔주길 기다리던 어색한 순간도 추억의 일부였다. 미국에서 20년 동안 꾸준히 줄어들던 집전화가 다시 부활하고 있는 이유는 아이의 정신 건강과 디지털 과몰입에 대한 부모의 우려 때문이다.야후에 소개된 제품 기획 계기에 따르면 시애틀의 세 아이 아버지이자 기업가인 체트 키틀슨(Chet Kittleson)은 바로 이...
     ‘집전화’로 다시 돌아간 미국 부모들…왜?
  • 추억의 비디오 게임기, 레고 세트로 재탄생

    레고그룹이 닌텐도의 오리지널 휴대용 게임기를 모티프로 한 성인용 세트 ‘레고 게임 보이™(LEGO Game Boy™)’를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가로 9cm, 높이 14cm 크기의 실물 비율로 구현돼 하단의 곡선형 모서리부터 십자 컨트롤 패드, A·B 버튼, 음량 조절 버튼까지 실제 기기를 정교하게 재현했다.또한 게임 보이를 대표하는 고전 게임팩 2종이 조립형 모델로 함께 제공된다. ‘슈퍼 마리오 랜드(Super Mario Land™)’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The Legend of Zelda™: Link’s Awakening)’ 중 하나를 선택해 뒷면 슬롯에 장착할 수 있다.화면은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렌티큘라 방식으로, 닌텐도 로고가 등장하는 시작 화면과 두 가지 게임 화면을 교체해 연출할 수 있다. 조립을 마친 후에는 제품에 포함된 전시용 스탠드로 선반이나 책상 등에 손쉽게 전시할 수 있다.‘레고 게임 보이&#...
     추억의 비디오 게임기, 레고 세트로 재탄생
  • “김장하러 가요” 워커힐, ‘어린이 김치 만들기’ 행사 개최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어린이 김치 만들기’ 행사를 연다. 워커힐의 대표 프로그램인 ‘김장 담그는 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확장한 첫 이벤트다.워커힐은 아이들이 ‘워커힐 김치’를 직접 담그며 전통 발효 음식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차산 자락과 한강 전망이 어우러진 ‘명월관 야외 가든’에서 진행된다.참가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워커힐 조리장에게 나박물김치(3kg)와 백김치(2kg) 만드는 법을 배우고, 완성한 김치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워커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장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가족 협업 속에서 아이들이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체험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준비한 뷔페식 식사가 제공된다. 한우 양념갈비, 한우 떡갈비, 한우 불고기, 로제 떡볶이 등 어린이 입맛에 맞춘 메뉴와 김치와 곁들이기 좋...
     “김장하러 가요” 워커힐, ‘어린이 김치 만들기’ 행사 개최
  • “K-팝보다 동요!” 제주 초등생들의 야무진 무대

    K-팝이 익숙한 또래들과 달리 제주어 동요를 부르는 초등생 그룹 ‘요망진 똘래미’가 지역 동요제에서 연이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지난 6일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1회 탐라는 어린이 동요제’에서 중문초등학교 대표로 참가한 ‘요망진 똘래미’는 최우수상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받았다.본선에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10개 초등학교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6명((김소율, 박서율, 신주아, 안예은, 정단비, 함채원) 인원으로 무대에 올라 뛰어난 하모니와 안무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요망진 똘래미’는 서귀포시 중문초등학교 5·6학년 여학생 6명으로 구성된 합창 그룹이다. 팀명은 제주 방언으로 ‘야무지고 똘똘한 딸아이’를 뜻한다.그룹명이 된 창작동요 ‘요망진 똘래미’는 동네 어른과 아이가 길에서 만나 제주어로 안부를 나누는 상황을 담은 곡으로, 중문초 공은주 교사가 작곡했다. 공 교사는 동요 듀엣 ‘혼디놀레’로도 활동하며 ‘오름 오르게!’, ‘꿀맛 같은 귤’, ‘고...
     “K-팝보다 동요!” 제주 초등생들의 야무진 무대
  • 책 읽는 레이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자…신간 <바로 배워서 바로 써먹는 바이브 코딩>

    AI 시대 코딩은 더 이상 어려운 기술 아니라는데? 그야말로 <바로 배워서 바로 써먹는 바이브 코딩>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코딩을 전혀 해본 적 없는 사람도 AI와 간단한 도구만으로 직접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생활 밀착형 코딩 입문서’다.“앱 개발, 우리도 할 수 있다”앱 개발은 그동안 전문 개발자들만의 전유물이었다. 일반인이 파이썬을 배운다고 해도 초급 개발자 수준에서 간단한 서비스 하나를 만들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 생성형 AI에 명령어 한 줄만 입력해도 완벽하게 동작하는 코드가 생성되는 시대다. 이러한 코드를 바로 실행하고 배포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들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숙련된 전문 개발자들조차 이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바이브 코딩’이란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생성형 AI에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원하는 코드를 생성하고, 실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혁...
     [책 읽는 레이디]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자…신간 <바로 배워서 바로 써먹는 바이브 코딩>
  • ‘캐치! 티니핑이다’ 파라다이스, 가을 한정 콘텐츠 선보여

    ‘파라다이스시티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K-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중심으로 가을 한정 가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하이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체험형 공연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다. 아이들이 주제곡에 맞춰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출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이벤트 기간 원더박스 전 공간은 시즌5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하츄핑, 오로라핑, 빛나핑, 초롱핑 등 대표 캐릭터로 꾸며진다. 원더박스로 향하는 ‘퍼플윙’ 통로와 대형 광장 ‘플라자’ 일부도 테마 공간으로 변신해 애니메이션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준다.한정 굿즈 패키지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원더박스 자유이용권을 예약하면 티니핑 공연단 의상이 담긴 일러스트의 에코백과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캐치! 티니핑이다’ 파라다이스, 가을 한정 콘텐츠 선보여
  • 긴 추석 연휴, 아이랑 호텔로 키즈 클래스 갈까?

    웨스틴 조선 서울은 추석 연휴를 맞아 ‘키즈 아틀리에(Kids Atelier)’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로그램은 날짜별로 한가위와 핼러윈 두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10월 5일, 7일, 9일에는 한가위 테마로 자개 찻상 만들기, 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쿠킹 클래스가 마련됐고, 10월 6일과 8일에는 핼러윈 테마로 몬스터 번트 케이크 만들기와 핼러윈 파티가 진행된다.모든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열리며, 만 11세 이하 어린이만 참여할 수 있다. 프리미엄 영어 키즈 클래스 전문 기관인 ‘차일드후드랩 영어 스튜디오’ 소속 강사가 영어로 진행해 외국인 어린이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호텔 최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진행된다.투숙 혜택은 객실 타입에 따라 다르다. 디럭스와 이그제큐티브 객실 투숙 시 입장권 1매가 제공되고, 스위트 객실 투숙 시에는 2매가 제공된다. 연박 고객의 경우 두 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모두 경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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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살 아이가 끝까지 집중” 영화 <베베핀> 20만 관객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하 ‘베베핀 극장판’)이 국내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흥행을 발판으로, 전 세계 11개국에서의 글로벌 개봉도 확정되며 글로벌 무대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베베핀 극장판’은 지난 7월 24일 국내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10에 오르며 키즈 애니메이션 장르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무대인사, 굿즈 증정 상영회, 시그니처 응원봉 ‘별빛봉’을 활용한 ‘스탠딩콘’ 상영회 등 차별화된 이벤트와 SNS 후기를 통한 입소문이 주말은 물론 평일 관객까지 견인하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누적 관객 수는 21만 188명으로, 특히 CGV 골든에그 지수 97%, 네이버 네티즌 평점 9.2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또한 ...
     “2살 아이가 끝까지 집중” 영화 <베베핀> 20만 관객 돌파
  • 그래서 딸바보?…아들맘 더 빨리 늙는다

    최근 SNS에서 ‘아들 엄마는 수명이 짧고 빨리 늙는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일명 ‘아들맘충’에 이어 또다른 아들 엄마들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인가? 관련 연구를 살펴보니,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었다. 다만 그 속내는 생각보다 복잡했다. 아동 심리학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카라 굿윈 박사가 전하는 아들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다.아들 키우면 건강에 불리할 수 있다는 연구여러 연구에서 ‘아들을 낳은 여성은 수명과 건강이 불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에서는 아들 한 명당 연간 사망 위험이 7%씩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아들 한 명을 낳을 때마다 여성의 기대수명이 평균 34주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딸은 오히려 미미하게나마 수명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아들 수가 많을수록 노년 건강 자가평가가 나빠진다는 결과도 있다. 아들 한 명당 ‘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할 확률이 11%씩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아들을 둔 부모(어머니뿐...
     그래서 딸바보?…아들맘 더 빨리 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