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08:56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16일 발표한 ‘MZ세대 여행 심층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MZ세대(18~44세)는 여행을 단순한 여가가 아닌 자기 성장과 감정적 회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리포트는 부킹닷컴이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와 ‘연간 여행 트렌드’ 연구를 토대로, 세대별 여행자의 행동과 인식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특히 MZ세대의 여행 계획, 소비 패턴, 동반자 유형, 여행 동기와 가치관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비싸도, 여행은 인생 우선순위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MZ세대는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여행 지출을 계획한 세대로 조사됐다.한국의 MZ세대 중 53.5%는 “최고의 여행 경험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41.5%)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79%는 “예산을 고려하면서도 최적의 옵션을 찾겠다”고 응답해, ‘가치 소비’와 ‘합리적 소비’의 균형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10.15 17:19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아이 입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최근 공개된 한 팟캐스트(Armchair Expert) 예고편에서 20년에 걸친 임신 시도와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애니스톤은 “사람들이 입양을 제안했지만, 나는 입양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이기적이든 아니든, 그것이 내가 원한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애니스톤은 난임 문제를 해결하려 20년 동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몇 해 전 모든 노력을 멈췄다고 밝혔다. 애니스톤은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현재는 평온하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와 아이를 갖는 것이 어땠을지 생각한 순간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건 내 인생 계획에 없던 일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애니스톤은 2016...
2025.10.15 15:46바퀴벌레만큼 전 세계적으로 미움받는 벌레도 드물다. 그럴만하다. 일부 종은 인간의 주거공간에 완벽히 적응해 살아가며, 한 번 번식하면 퇴치가 쉽지 않기 때문. 모기처럼 직접적인 전염병 매개체는 아니지만, 바퀴벌레는 각종 세균을 옮기고, 배설물이나 껍질 찌꺼기가 천식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반갑지 않은 존재, 바퀴벌레가 주방 근처 얼씬도 못하게 하는 7가지 방법은?“적을 알아야 막을 수 있다”국내에서 흔히 출몰하는 바퀴벌레는 저먼종(독일 바퀴), 아메리칸종(미국 바퀴), 먹바퀴 등이다. 특히 1.3cm 내외, 밝은 갈색, 머리 뒤쪽의 검은 줄무늬가 특징이 있는 저먼 바퀴는 주택 내에서 번식하며 가장 흔한 종이다. 이들은 실내에서만 서식하며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 알주머니를 몸에 붙여 다니기 때문에 살충제에도 강하다. 바퀴벌레는 따뜻하고 어두우며 습한 곳, 특히 음식물과 물이 가까운 곳을 좋아한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을 하나씩 없애면 그들은 사라질 것이다.“부...
2025.10.15 14:52매일 아침 손이 가던 커피잔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다. 몸에 이상신호가 와서 병원이나 약국을 찾게 되면 가장 먼저 듣는 것이 카페인을 줄이라는 것. 따뜻한 음료가 필수인 이 계절, 카페인 대신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아봤다.보리차 & 호지차모닝커피의 향기를 포기할 수 없다면, 로스팅된 곡물의 향으로 대체해보자. 보리차는 카페인이 전혀 없고, 속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특히 검정보리차는 커피처럼 진한 로스팅 향이 나 커피의 공백을 가장 자연스럽게 메워준다.조금 더 부드러운 대안으로는 호지차를 추천한다. 볶은 녹차 특유의 구수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누룽지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마다하기 힘든 맛이다. 여기에 우유를 더한 ‘호지라테’는 커피 대신 즐기는 저녁용 음료로도 제격이다.루이보스 & 시나몬 블렌드티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티는 피로를 완화하고 바닐라나 시나몬과 블렌딩하면 부드러운 단맛이 더해진다. 남아프리카의 햇살을 머금은 붉은 잎차...
2025.10.15 12:27이제는 집에서 찍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위험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공동 연구팀이 부모가 촬영한 1분짜리 영상으로 자폐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정확도 75%, AUROC 0.83의 성능을 보이며, 위험 아동을 빠르게 가려내 조기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반복 행동이 특징인 신경발달장애다. 전 세계적으로 약 6천만 명이 앓고 있으며, 국내 아동의 약 2%가 해당된다. 조기 진단이 치료 효과를 크게 좌우하지만, 실제 진단은 평균 3~4세 이후에야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병원 대기만 1~2년 걸리는 현실 탓에 만 2세 이전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연구팀은 생후 18~48개월 아동 510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집에서 세 가...
2025.10.15 12:06올가을엔 멋보다 ‘편안함’이 주인공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신발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 입을 모은다. 오래 신어도 발이 편하고,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신발들이 주목받고 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클래식한 로퍼(Loafer)다.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착화감 덕분에 하루 종일 신어도 부담이 없다. 맨발에도, 양말 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스커트나 슬랙스, 데님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라이딩 부츠(Riding Boots)도 매년 언급되는 가을 아이템이다. 올해 유행은 무릎까지 오는 길이와 견고한 소재가 특징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 제격이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고급스러운 질감은 포멀한 룩에도, 캐주얼한 룩에도 안정감을 준다.최근 다시 떠오른 클로그(Clog)도 눈여겨볼 만하다. 뒷굽이 낮고 슬리퍼처럼 신기 쉬워 실내외를 오가며 신기 좋다. 패션 전문가들은 “청바지나 조거팬츠처럼 편한 옷차림에 ...
2025.10.15 11:12남들 다 가는 핫플 투어에 질렸다면, 이색 투어로 눈을 돌리자. 전국의 이색 등대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등대 스탬프투어’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바다 덕후’들의 성지순례라 불릴 만큼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다.‘등대 스탬프투어’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이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등대여권’을 발급받아 전국의 다양한 등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하나씩 찍으며 테마별 코스를 완성한다. 테마는 아름다운 등대, 역사가 있는 등대, 재미있는 등대, 풍요의 등대, 힐링의 등대 등 총 다섯 가지. 가족 여행이나 커플 데이트, 우정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그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단연 ‘재미있는 등대’다.조랑말 모양의 쌍둥이 등대인 ‘말 등대’, 거대한 고래 모양의 ‘귀신고래 등대’, 네덜란드식 풍차를 닮은 ‘풍차 등대’, 비행기 모양의 ‘비행기 등대’, 송이버섯을 형상화한 ‘송이 등대’까지...
2025.10.15 10:21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 코리아가 요리와 식사의 즐거움을 전하는 새 캠페인 ‘모든 시작은 주방에서’를 선보이며 방송인 강주은을 앰배서더로 발탁했다.이번 캠페인은 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가족의 대화가 시작되고 하루의 이야기가 오가는 ‘일상의 중심’으로 재조명한다. 바쁜 일상 속 잊혀가는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 시간을 통해 삶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방송인 강주은은 유튜브 채널 ‘깡주은’을 통해 장보기·요리 팁 등 실용적인 살림 비결을 전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일상 속 요리 경험을 나누는 그의 모습은 이케아가 전하고자 하는 ‘집에서 함께하는 식사의 행복’이라는 철학과 맞닿아 있다.이케아 코리아는 강주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그는 실용적인 주방·식사 공간 연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케아 제품을 활용한 자신만의 주방 스타일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케아 라이브·룸셋 연출·쿠킹 클래스 등을 통해 ‘집에서의...
2025.10.15 10:18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올겨울, 눈부신 별빛과 환상의 무대를 테마로 한 디올 2025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서커스 오브 드림즈(Circus of Dreams)’에서 영감을 받아, 반짝임과 대담한 컬러, 그리고 디올 특유의 세련된 감상을 한 데 담았다.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는 별이 흩날리는 서커스 무대의 찰나를 메이크업으로 옮겼다. 골드, 실버, 핑크 등 화려한 색감과 별 모티프가 어우러져 이번 시즌을 위한 가장 스펙타클한 룩을 완성한다.컬렉션은 크리스챤 디올 밴드와 까나쥬 패턴으로 장식된 디올 포에버 쿠션 케이스, 시퀸 피니시의 루즈 디올 시퀸 리퀴드 듀오, 별과 까나쥬를 새긴 두 가지 팔레트 디올쇼 5 꿀뢰르, 골드 케이스 속 네 가지 립 컬러의 루즈 디올, 별빛 하이라이터 디올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 핑크 펄의 디올 포에버 글로우 맥시마이저, 오블리크 패턴의 디올 로지 글로우 블러셔, 펄 피니시 아...
2025.10.15 10:17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패션업계의 시선은 다시 아이웨어로 향하고 있다. 한여름의 강렬한 틴트 대신, 부드럽고 절제된 감성의 선글라스가 주목받는 분위기다.2025년 가을 시즌 키워드는 ‘보헤미안 무드’와 ‘미니멀 시크’다. 두 흐름은 컬러와 프레임의 디테일로 계절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다.올해는 브라운·베이지·딥 와인 등 자연을 닮은 색상이 강세다. 동시에 블랙·차콜·딥 네이비 등 짙은 컬러가 미니멀한 룩의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트렌치코트, 니트, 롱 원피스 등 레이어드 아이템이 많아지는 계절, 톤온톤 컬러의 선글라스가 전체 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부드럽고 세련된 계절감을 완성한다.페라가모 아이웨어는 부드러운 곡선의 세미 캣츠아이 실루엣으로 우아한 페미닌 분위기를 강조한다. 트렌치코트나 패턴 원피스와 매치하면 세련된 가을 감성이 배가된다.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제안되며, 너무 두껍지 않은 프레임이 얼굴선을 자연스럽게 감싸 부드러운 인상을 완성한다.산드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