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2:29팝스타 저스틴 비버(31)의 아내 헤일리 비버(28)가 자신의 회사를 매각해 벌어들인 10억 달러(약 1조4205억 원)를 아들의 미래를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지난 14일(현지 시간) 헤일리 비버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든 화장품 회사 ‘로드(Rhode)’ 운영을 비롯해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를 공개했다.그는 2022년 화장품 회사 로드를 론칭했고, 연간 매출 2억1200만달러(약 3008억원) 규모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지난 5월 엘프 뷰티는 로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10억 달러에 달하며 앞으로 3년 간 로드 실적에 따라 성과금으로 2억달러(2839억원)을 추가 지급 받게 된다.타랑 아민 엘프 뷰티 최고경영자(CEO)는 로드를 인수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유명인 브랜드는 단지 유명인의 이름을 빌려주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실패한다”면서 “로드는 진짜 헤일리 비버의 브랜드다. 그는 회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2025.10.16 09:47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송로버섯)이 가을 미식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단 몇 조각만 얹어도 파스타, 리소토, 스테이크의 풍미를 완전히 바꿔놓는 식재료답게, 그 은은하고 깊은 향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무엇보다 트러플의 매력은 ‘맛’보다 ‘향’이다.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다른 재료의 맛을 끌어올리며 고급스러운 조화를 만든다. 이러한 트러플의 매력을 살린 신메뉴 경쟁이 외식 브랜드 곳곳에서 뜨겁다.KFC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치르르 치킨’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트러플 치르르’ 시리즈를 선보였다. 트러플의 향을 네 가지 치즈(고다, 카망베르, 화이트 체다, 옐로우 체다)와 조합해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CJ푸드빌의 더플레이스는 화덕피자와 스테이크에 트러플을 더한 가을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부팔라 트러플 풍기 피자’는 세 가지 버섯을 화덕에서 구운 뒤 트러플과 부팔라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여 풍성한 식감을 구현했다. ‘비스테카&트러...
2025.10.16 09:30당장 이번 일요일부터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두툼한 아우터와 이에 걸맞은 액세서리를 쇼핑할 시기에 눈에 띄는 룩이 등장했다.지난 15일 미야오(MEOVV) 수인이 블랙 올 스커트 슈트와 탄탄해 보이는 뮬 차림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수인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싱가포르 파라곤 스토어 오프닝 이벤트 참석차 나선 길에 입은 의상은 모두 보테가 베네타 제품이다.블랙 울 부클레 재킷과 스커트 세트업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고 스커트는 앞뒤 트임이 있어 활동에도 무리가 없다. 여기에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디테일이 돋보이는 벤투라 뮬과 다크 바롤로 컬러의 보테가 베네타 2026 봄 컬렉션 피나코테카 백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2025.10.16 09:19마뗑킴이 한국과 일본 지역 앰배서더로 4세대 대표 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마뗑킴은 닝닝의 쿨하고 유니크한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닝닝은 지난 8월 공항패션으로 마뗑킴 풀착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닝닝이 착용했던 ‘한글 로고 빅 아카이브 탑’ 다크 그레이 색상은 주문 폭주로 인해 예약 판매로 전환됐을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마뗑킴은 닝닝과 함께한 2025 윈터 시즌 캠페인을 한국과 일본에서 선보인다. 아티스트 닝닝의 윈터 플레이 리스트를 소개하는 ‘PLAYLIST(플레이리스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1차 캠페인은 오는 22일, 2차는 다음 달 5일에 각각 공개되며 닝닝 착용 제품은 한국과 일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마뗑킴을 운영하는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에스파 닝닝과 K패션 대표 브랜드 마뗑킴...
2025.10.16 08:56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16일 발표한 ‘MZ세대 여행 심층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MZ세대(18~44세)는 여행을 단순한 여가가 아닌 자기 성장과 감정적 회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리포트는 부킹닷컴이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와 ‘연간 여행 트렌드’ 연구를 토대로, 세대별 여행자의 행동과 인식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특히 MZ세대의 여행 계획, 소비 패턴, 동반자 유형, 여행 동기와 가치관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비싸도, 여행은 인생 우선순위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MZ세대는 올해 가장 적극적으로 여행 지출을 계획한 세대로 조사됐다.한국의 MZ세대 중 53.5%는 “최고의 여행 경험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41.5%)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79%는 “예산을 고려하면서도 최적의 옵션을 찾겠다”고 응답해, ‘가치 소비’와 ‘합리적 소비’의 균형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10.15 17:19미국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아이 입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최근 공개된 한 팟캐스트(Armchair Expert) 예고편에서 20년에 걸친 임신 시도와 당시 심경에 대해 밝혔다.애니스톤은 “사람들이 입양을 제안했지만, 나는 입양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내 DNA를 가진 아이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이기적이든 아니든, 그것이 내가 원한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애니스톤은 난임 문제를 해결하려 20년 동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몇 해 전 모든 노력을 멈췄다고 밝혔다. 애니스톤은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현재는 평온하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와 아이를 갖는 것이 어땠을지 생각한 순간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건 내 인생 계획에 없던 일이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애니스톤은 2016...
2025.10.15 15:46바퀴벌레만큼 전 세계적으로 미움받는 벌레도 드물다. 그럴만하다. 일부 종은 인간의 주거공간에 완벽히 적응해 살아가며, 한 번 번식하면 퇴치가 쉽지 않기 때문. 모기처럼 직접적인 전염병 매개체는 아니지만, 바퀴벌레는 각종 세균을 옮기고, 배설물이나 껍질 찌꺼기가 천식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반갑지 않은 존재, 바퀴벌레가 주방 근처 얼씬도 못하게 하는 7가지 방법은?“적을 알아야 막을 수 있다”국내에서 흔히 출몰하는 바퀴벌레는 저먼종(독일 바퀴), 아메리칸종(미국 바퀴), 먹바퀴 등이다. 특히 1.3cm 내외, 밝은 갈색, 머리 뒤쪽의 검은 줄무늬가 특징이 있는 저먼 바퀴는 주택 내에서 번식하며 가장 흔한 종이다. 이들은 실내에서만 서식하며 번식력이 매우 강하다. 알주머니를 몸에 붙여 다니기 때문에 살충제에도 강하다. 바퀴벌레는 따뜻하고 어두우며 습한 곳, 특히 음식물과 물이 가까운 곳을 좋아한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을 하나씩 없애면 그들은 사라질 것이다.“부...
2025.10.15 14:52매일 아침 손이 가던 커피잔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다. 몸에 이상신호가 와서 병원이나 약국을 찾게 되면 가장 먼저 듣는 것이 카페인을 줄이라는 것. 따뜻한 음료가 필수인 이 계절, 카페인 대신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아봤다.보리차 & 호지차모닝커피의 향기를 포기할 수 없다면, 로스팅된 곡물의 향으로 대체해보자. 보리차는 카페인이 전혀 없고, 속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특히 검정보리차는 커피처럼 진한 로스팅 향이 나 커피의 공백을 가장 자연스럽게 메워준다.조금 더 부드러운 대안으로는 호지차를 추천한다. 볶은 녹차 특유의 구수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누룽지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라면 마다하기 힘든 맛이다. 여기에 우유를 더한 ‘호지라테’는 커피 대신 즐기는 저녁용 음료로도 제격이다.루이보스 & 시나몬 블렌드티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티는 피로를 완화하고 바닐라나 시나몬과 블렌딩하면 부드러운 단맛이 더해진다. 남아프리카의 햇살을 머금은 붉은 잎차...
2025.10.15 12:27이제는 집에서 찍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위험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공동 연구팀이 부모가 촬영한 1분짜리 영상으로 자폐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정확도 75%, AUROC 0.83의 성능을 보이며, 위험 아동을 빠르게 가려내 조기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반복 행동이 특징인 신경발달장애다. 전 세계적으로 약 6천만 명이 앓고 있으며, 국내 아동의 약 2%가 해당된다. 조기 진단이 치료 효과를 크게 좌우하지만, 실제 진단은 평균 3~4세 이후에야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병원 대기만 1~2년 걸리는 현실 탓에 만 2세 이전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연구팀은 생후 18~48개월 아동 510명을 대상으로, 부모가 집에서 세 가...
2025.10.15 12:06올가을엔 멋보다 ‘편안함’이 주인공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신발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 입을 모은다. 오래 신어도 발이 편하고,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신발들이 주목받고 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클래식한 로퍼(Loafer)다.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착화감 덕분에 하루 종일 신어도 부담이 없다. 맨발에도, 양말 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스커트나 슬랙스, 데님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라이딩 부츠(Riding Boots)도 매년 언급되는 가을 아이템이다. 올해 유행은 무릎까지 오는 길이와 견고한 소재가 특징으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 제격이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고급스러운 질감은 포멀한 룩에도, 캐주얼한 룩에도 안정감을 준다.최근 다시 떠오른 클로그(Clog)도 눈여겨볼 만하다. 뒷굽이 낮고 슬리퍼처럼 신기 쉬워 실내외를 오가며 신기 좋다. 패션 전문가들은 “청바지나 조거팬츠처럼 편한 옷차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