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연어에 진심’ 롯데마트, 국내 유통업체 최초 국산 연어 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국산 연어를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연어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오메가3 등의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슈퍼푸드로 알려지며 대형마트나 스시 전문점에서도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으나, 수입산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국산 연어는 전 세계 양식량의 1%에 불과한 ‘왕연어’로, 출하까지 약 2년 6개월 이상이 소요돼 높은 희소성을 가진 품종이다. 국산 양식 연어 판매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2023년 월야수산과 협업 중이다. 월야수산은 2014년부터 연어 양식에 뛰어든 기업으로, 연중 최적 수온(13도 이하)을 유지해 연어를 기르고 있다.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칠레 푸에르토몬트 지역에 연어 지정 양식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칠레산 연어는 냉장 상태로 항공 직송해 수입하며 연어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
     ‘연어에 진심’ 롯데마트, 국내 유통업체 최초 국산 연어 판매
  • 환절기 예민 피부엔 레티놀, 화해의 추천 뷰티템

    늦더위와 큰 일교차로 피부가 예민했던 지난 9월, 사람들은 어떤 성분의 화장품을 주목했을까. 뷰티 플랫폼 화해가 성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에는 피부 재생과 톤 개선, 탄력 관리에 효과적인 성분 검색이 활발했다. 화해에 따르면 레티놀(3712회)이 1위를 차지했으며, PDRN(2469회), 나이아신아마이드(2159회), 마데카소사이드(1999회)가 뒤를 이었다.즐겨찾기된 성분 순위에는 건조와 민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판테놀, 알란토인, 병풀추출물 등이 있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성분 중심의 저자극 케어 선호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화해는 96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및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절기 피부 고민 완화를 돕는 ‘화해 추천 뷰티템’을 공개했다. 피부 진정과 톤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으로는 아누아 ‘어성초 77 수딩 토너(평점 4.48점)’와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평점 4.40점)’이 리스트에 올랐다. 늘어...
     환절기 예민 피부엔 레티놀, 화해의 추천 뷰티템
  • ‘원팬 요리로 간편하게’ 써모스, 멀티쿡팬 출시

    간편한 집밥 트렌드 확산으로 ‘원팬 요리’가 새로운 조리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조리 도구를 번갈아 쓰기보다 프라이팬 하나로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끝내는 방식이다.써모스 키친웨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듀라코어 논스틱 멀티쿡팬(16·18·20cm)’을 출시했다. 내마모성 강화 입자를 적용한 듀러블 논스틱 코팅으로, 프라이팬·웍·냄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계란·토스트 같은 간단한 식사부터 구이·조림·국물 요리, 브런치와 야식 메뉴까지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실용 팬’으로 적합하다.이외에도 양쪽에 물꼬 디자인을 적용해 국물이나 소스를 깔끔하게 따를 수 있고, 손잡이 홈에는 조리 도구를 잠시 올려둘 수 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열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원팬 요리로 간편하게’ 써모스, 멀티쿡팬 출시
  • 가을 여행 위한 리조트룩

    리조트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가을 날씨는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한 리조트룩이 필수다.꾸준히 사랑받는 원피스형 모노키니는 휴양지룩으로도 스타일을 살린다. 특히 A라인 스커트는 민감한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을 해변에서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쌀쌀해지는 저녁 날씨에는 커버업 제품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추천한다.가을엔 화려한 패턴보다 모던하면서 실용성을 갖춘 래시가드 세트가 인기다. 크롭 기장의 지퍼 래쉬가드와 하이 웨이스트 하의 세트는 활동성을 고려한 동시에 세련된 비주얼을 제공한다.지퍼 오픈형 상의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리며 착용이 편리하다. 바다 액티비티나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선글라스는 트렌디한 캣츠아이 형태의 검은색 아이템으로 매치해 볼 것.
     가을 여행 위한 리조트룩
  • 약물 복용 중이라면… 콜라겐 영양제, 함부로 먹지 마세요

    피부와 관절 건강을 위해 콜라겐 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콜라겐 보충제에 함유된 부가 성분이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라이프 매체 이팅웰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콜라겐 자체보다는 보충제에 함께 들어 있는 성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떤 성분일까?■ 콜라겐, 단백질이라 약물과 직접 충돌은 드물지만…콜라겐은 피부, 근육, 뼈, 인대 등 우리 몸 결합조직의 주요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이 줄어들어 피부 탄력 저하나 관절 통증이 생길 수 있어, 보충제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콜라겐 자체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약물과 직접 상호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보충제에 첨가된 비타민·허브·감미료 등 부가 성분이 특정 약물과 충돌할 수 있다.① 비타민 C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C는 많은 제품에 첨가돼 있다. 그러나 고용량의 비타민 C는 일부 ...
     약물 복용 중이라면… 콜라겐 영양제, 함부로 먹지 마세요
  • 적양파 vs 흰양파…어떤 양파가 더 건강할까?

    국민 반찬 재료로 빠질 수 없는 양파. 집에서 요리할 때 감칠맛을 더하고 항산화 성분까지 챙길 수 있는 식재료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적양파(붉은 양파)’와 ‘흰양파’ 중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두 양파는 기본 영양소는 비슷하지만, 항산화 성분과 소화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영양 성분 비교…적양파,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약간 높아열량과 단백질은 큰 차이가 없지만, 적양파가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함량이 조금 더 높다. 두 종류 모두 지방이 없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적양파, 항산화 성분 풍부…심혈관·염증 완화 효과 기대적양파의 보랏빛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라는 천연 색소 덕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암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주요 성분인 ‘케르세틴(quercetin)’은 염증 억제와 세포 손상 방지,...
     적양파 vs 흰양파…어떤 양파가 더 건강할까?
  • 박상홍 변호사의 3분 판례

    퇴사 후 날아든 2천만원 상당 청구서, 왜?

    유명 보험사 콜센터의 스타, 나성실 씨의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고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그는, 입사 이후 내내 ‘최고 실적’ 자리를 놓치지 않은 에이스였습니다. 나 씨가 유치한 고가 유료 회원 덕분에 회사는 매출이 급상승했고, 회사는 이에 화답하듯 그에게 ‘기본급 + 유치 매출의 10%’라는 파격적인 성과급 조건을 내걸었습니다.단, 여기엔 작은 단서가 있었습니다. ‘매출액’이란 단순히 고객이 낸 돈이 아니라, 중도 해지로 환불된 금액을 제외한 순수 매출액을 의미한다는 것이었죠. 더불어 만약 나 씨가 퇴사한 뒤에도 환불이 발생하면, 그 환불액의 1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조항이 붙었습니다.퇴사와 함께 날아온 청구서몇 년간 실적 1위를 지켜오던 나성실 씨는 더 좋은 조건의 회사를 제안받고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몇 달 뒤, 이전 회사로부터 내용증명 한 통이 날아온 것입니다.“귀하...
     [박상홍 변호사의 3분 판례]퇴사 후 날아든 2천만원 상당 청구서, 왜?
  • 옷장 속 알싸한 추억의 향…좀약(나프탈렌)은 왜 사라졌나

    한때 옷장과 서랍 속 필수품이던 ‘좀약(나프탈렌)’이 이제는 좀처럼 쓰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과거 1970~90년대에는 옷장이나 이불장마다 좀약을 넣는 것이 흔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 공간에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나 신경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면서 인식이 바뀌었다. 특유의 알싸한 냄새로 세대의 기억 속에 남아 있지만, 그 향의 정체는 사실 ‘유해가스’였다.최근 미국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보도한 사례에 따르면, 한 가정이 리모델링 기간 중 묵은 좀약 냄새가 가득한 임시 숙소에 머물다 가족 모두 두통, 구토, 어지럼증을 겪었다. 조사 결과, 좀약 성분 증기에 장기간 노출된 것이 원인이었다.좀약의 주요 성분은 나프탈렌(naphthalene) 또는 파라디클로로벤젠(paradichlorobenzene)으로, 두 물질 모두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 계열이다. 하지만 공기 중에 휘발되면 인체에 흡입되어...
     옷장 속 알싸한 추억의 향…좀약(나프탈렌)은 왜 사라졌나
  • ‘가짜 털 팬티’ 이어 ‘안면 마스크’…킴 카다시안의 ‘기행 패션’ 그 의미는?

    헐리우드 리얼리티쇼 스타 킴 카다시안이 또 한 번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에 참석한 카다시안은 얼굴 전체를 덮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그녀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았다”고 웃으며 “마르지엘라 쿠튀르 작품으로, 디자이너 글렌 마튼스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카다시안은 “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오를 급히 불러왔다”며 “거의 즉흥적으로 정한 스타일이라 마리오가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녀는 마스크 아래에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들어가면 벗을 예정이었어요. 디자인이 제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 느낌과 비슷해서 눈길이 갔어요. ‘이건 정말 스킴스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죠.”그가 말하는 스킴스스럽다는 무슨 의미일까? 결국 그의 마스크는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
     ‘가짜 털 팬티’ 이어 ‘안면 마스크’…킴 카다시안의 ‘기행 패션’ 그 의미는?
  • 루브르 박물관 도둑, 값비싼 명화 아닌 ‘보석’ 훔친 이유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19일(현지시간) 4인조 괴한이 침입해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최근 프랑스에서 박물관 도난 사건이 이어지면서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AFP·AP 통신과 프랑스 매체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강도단이 일요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9시 40분쯤 박물관에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범행 수법은 대담했다. 범인들은 전동 사다리를 이용해 창문을 깨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다. 강화유리나 금속을 절삭하는 휴대용 전동 공구로 보석들을 훔쳤다.도둑들은 프랑스 왕실 보석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를 노렸다. 도난품에는 나폴레옹이 아내 마리 루이즈 황후에게 선물한 에메랄드-다이아몬드 목걸이부터 마리 아멜리에 왕비와 오르탕스 왕비의 사파이어 보석 목걸이, 마리 루이즈 황후 소유였던 에메랄드 귀걸이 한 쌍 등이 포함됐다. 도둑들은 도주하면서 1345개 다이아몬드와 56개 에메랄드로 장식된 외제니 황후의 왕관을 떨...
     루브르 박물관 도둑, 값비싼 명화 아닌 ‘보석’ 훔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