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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장 5개 크기, 미국 ‘옥수수밭’에서 길 잃으실 분?

    “옥수수밭 미로에서 길을 잃어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십시오 우리는 매주 목요일 아침에 구조팀을 옥수수밭으로 보냅니다. 2/3 인원은 구조됩니다”미국 한 옥수수밭에 세워진 표지판과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결국 ‘도시 괴담’으로 판명이 났지만 약 5개 주로 이어진 거대한 ‘콘 벨트’가 있는 미국인 만큼 “옥수수밭에서 길을 잃었다”는 괴담은 매우 현실성있는 이야기다.실제 미국에는 옥수수밭을 이용한 미로 투어가있다. 최근 매체 USA 투데이는 ‘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발표를 통해 미국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옥수수밭 미로 10곳을 선정했다. ‘옥수수밭 미로 여행(corn maze trip)’은 미국 가을 농장 문화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단순히 “미로 속을 걷는 체험”을 넘어선 가족·연인 단위의 축제형 농장 여행이다.대부분의 옥수수 미로는 도시 외곽의 가족 농장이나 시골 마을 근처에 있어 자연스러운 ‘가을 드라이브 여행’으로 시작된다. 입장하면 미로...
     축구장 5개 크기, 미국 ‘옥수수밭’에서 길 잃으실 분?
  • ‘지금은 이불 교체 타이밍’…이불, 꼭 온수로 빨아야 하나?

    여름 이불을 정리할 때다. 내년 여름까지 옷장에 고이 보관해야 하는 만큼 뜨거운 물로 소독하듯이 깨끗하게 빨고 싶다. 게다가 땀, 피지, 각질 등에 노출된 이불 빨래는 습관적으로 뜨거운 물을 선택하기 마련. 그러나 전문가들은 매번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뜨거운 물 세탁은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 머릿니, 침대벌레 등과 같은 불청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 일상적인 세탁에서는 오히려 시트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온 세탁은 천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수축이나 변색을 유발하며, 어떤 얼룩은 오히려 고착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가족 중에 감염성 질환이 있거나 진드기나 해충 문제가 생겼을 때, 혹은 시트가 유난히 더럽게 오염된 경우에만 고온 세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만약 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씨 55도 정도의 물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트의 소재가 뜨거운 물 세탁에 적합하지 않다면 세탁 전에 건조기에서 15분 정도 고온으로 돌려 진드기를 제거하는...
     ‘지금은 이불 교체 타이밍’…이불, 꼭 온수로 빨아야 하나?
  • ‘명품 로고’ 감추고 소재로 승부…‘부자 아빠 룩’이 뜬다

    이제 ‘로고 플레이’ 시대는 지났다.2025년 패션계는 소위 명품 브랜드의 큰 로고를 강조하는 것보다 ‘품격 있는 절제’가 대세다. 올해를 강타한 올드머니룩이 내년에는 여성복 유행을 넘어 남성에게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패션계의 전망이다. 일명 ‘리치 대드(Rich Dad) 룩’은 번쩍이는 시계나 화려한 로고 없이도 여유와 자신감이 느껴지는 이 스타일이다. “부는 속삭인다(Wealth whispers)”라는 철학이 담겼다.리치 대드 룩이란?‘리치 대드 룩’의 핵심은 세월에 흔들리지 않는 클래식함이다. 유행을 좇지 않고, 오래 입어도 멋스러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선택한다.포인트는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핏이 완벽한 팬츠다. 허리선이 깔끔하게 잡힌 테일러드 팬츠나 슬랙스는 리치 대드 룩의 기본기다. 밑단은 너무 길지 않게, 살짝 복숭아뼈가 보이는 정도로 맞춰야 한다. 이 작은 차이가 전체 실루엣을 세련되게 만든다.니트와 셔츠의 조화도 중요하...
     ‘명품 로고’ 감추고 소재로 승부…‘부자 아빠 룩’이 뜬다
  • 교황-영국 국왕 ‘500년’ 만에 화해···카밀라 ‘올 블랙’ 입은 이유는?

    500년 만에 가톨릭 수장인 교황과 영국 성공회 수장인 영국 국왕이 함께 바티칸에서 예배했다. 종교개혁 이후 처음으로, 두 종교의 화해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은 23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 부부는 이날 바티칸을 공식 방문해 시스티나 성당에서 레오 14세가 집전한 에큐메니컬(교회 일치) 예배에 참례했다. 성공회 수장인 영국 국왕이 가톨릭 교황과 함께 예배에서 기도하는 것은 헨리 8세 잉글랜드 국왕이 1534년 수장령을 선포하며 로마 가톨릭교회와 공식 단절한 이후 약 500년 만에 처음이다.예배에 앞서 레오 14세는 찰스 3세 부부와 짧게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는 “방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짧은 회담 후 레오 14세와 공식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 이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는 카메라들에 대해 “끊임없는 위험 요소”라고 농담했다. 이에 레오 14세는 “익숙해지게 마련”이라고 답했다.가디언은 “시스티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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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독도의 날 맞아, 40240 독도 21° 소주 GS THE FRESH 판매 개시

    케이알컴퍼니㈜농업회사법인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GS THE FRESH에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 21°’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독도 우편번호인 ‘40240’을 브랜드명으로 삼은 ‘40240 독도 21°’은 100%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독도 수호 의지와 우리 쌀 및 평창 청정수의 우수성을 담아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이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GS25 단독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만 병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40240 독도 21°’는 전통 증류식 소주의 명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울릉도 해저 1500m 해양심층수 천연 미네랄과 평창 청정수를 블렌딩하여 깨끗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갓 도정한 쌀을 생쌀 저온 발효 후 감압 증류하는 독자 기술을 적용하여 쌀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케이알컴퍼니의 설명이다. 21도의 소주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
     25일 독도의 날 맞아, 40240 독도 21° 소주 GS THE FRESH 판매 개시
  • 호텔나루서울, 푸켓 엠갤러리 셰프와 3일간의 미식 콜라보 진행

    엠갤러리 콜렉션 브랜드인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푸켓의 5성급 럭셔리 프라이빗 풀 빌라 리조트 ‘브이 빌라스 푸켓–엠갤러리 컬렉션’ 총괄 셰프 피수트 농 나한을 초청해 스페셜 디너 ‘타이의 맛(Goût de Thaïland)’을 선보인다.셰프 농은 16세에 지역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시작해 태국 남부 지방에 미슐랭 수준의 요리를 소개한 프랑스 셰프 조 루이스 레옹의 ‘알린타 팡응아, 미슐랭 3스타 셰프 에네코 아차의 레스토랑, 몰디브 최고의 레스토랑 15에 선정된 ‘반 타이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 미슐랭 플레이트 및 2년 연속 푸켓 최고의 레스토랑 25위에 올라간 ‘블랙 진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이번 협업은 호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해외 엠갤러리 컬렉션을 한국에 소개하는 자리로, 레스토랑 부아쟁의 모던 프렌치 감성에 태국의 다채로운 풍미와 조리법을 더한 유니크한 ...
     호텔나루서울, 푸켓 엠갤러리 셰프와 3일간의 미식 콜라보 진행
  • 올겨울 패션 키워드는 ‘뉴트럴 톤 라이프웨어’

    올가을·겨울 패션 시장의 키워드는 ‘기능성 뉴트럴 라이프웨어’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인 디자인에, 자연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더해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물었다.이번 시즌 중심색은 베이지, 크림, 샌드, 카멜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톤이다. 과한 장식 대신 착용감과 실용성에 집중한 아이템이 눈에 띈다. 톤 다운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은 도시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특히 크림과 핑크는 올겨울 라이프웨어 룩에서 주목받는 색상이다. 밝은 크림 컬러 다운 패딩에 니트 터틀넥과 샌드 톤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부드럽고 안정적인 톤온톤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에 투박하지 않은 트레킹 슈즈나 미니멀 액세서리를 더하면 도심 속에서도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스트레치 매트 캔버스, 소프트쉘 등 발수·방수 기능이 강화된 소재의 패딩은 겨울철 야외 활동에 제격이다. 블랙 일색이던 겨울 신발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
     올겨울 패션 키워드는 ‘뉴트럴 톤 라이프웨어’
  • 파스타 삶는 시간, 봉지 뒷면 믿지 마세요…맛있는 비결은 ‘타이밍’에 있다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 때마다 면이 너무 부드럽고 질척하게 느껴진다면, 아마 당신은 파스타 면 봉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그대로 믿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게 바로 실패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미국 요리 매체 시리어스 이츠(Serious Eats)의 리아 콜린스는 “포장지의 시간을 버려라, 그리고 타이밍을 새로 배워라”라며, 단 한 가지 ‘타이밍 트릭’만 익히면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문제는 ‘시간표’가 아니라 ‘타이밍’파스타가 눅눅하고 퍼지는 이유는 단순하다. 면을 너무 오래 삶기 때문이다. 면이 물 속에서 오래 있으면 전분이 완전히 젤라틴화되어 물을 흡수하고, 표면이 부드럽게 무너진다. 이렇게 되면 소스가 면에 달라붙지 않고, 식감도 무너진다. 전문가들은 “포장지에 적힌 시간은 대부분 ‘바로 건져내서 먹는 용도’로 계산된 것”이라며, “소스에서 마무리 조리하는 방식에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파스타 포장지에 ...
     파스타 삶는 시간, 봉지 뒷면 믿지 마세요…맛있는 비결은 ‘타이밍’에 있다
  • ‘별이 빛나는 밤에’를 3D로? 드래곤시티, 반 고흐 대표작 전시

    서울드래곤시티는 연말까지 3D 프린팅 기술로 재탄생한 고흐의 대표작을 모은 ‘빈센트 반 고흐 베스트 컬렉션’을 연다.서울드래곤시티는 ‘이비스 스타일’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호텔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전시는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 총 8점을 3D 프린팅 기술로 붓 터치까지 완벽 재현해 선보인다.원작에서 풍기는 작품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아트테크 기업 ‘시뮬라크’의 3D UV 입체 프린팅 특허 기술이 활용됐다. 관람객들은 실감 나게 재현된 고흐의 작품을 눈으로는 물론, 손끝으로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어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다.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투숙객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관람객들의 이...
     ‘별이 빛나는 밤에’를 3D로? 드래곤시티, 반 고흐 대표작 전시
  • 지금 아니면 못 해!… 계절을 소비하는 ‘제철코어’ 확산, 왜?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철코어 소비 트렌드 관련 U&A 조사’ 결과 사계절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체감하며 계절별 음식과 활동을 즐기는 ‘제철코어(Seasonal Core)’ 소비가 일상 속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은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전체 평균 77.9%). 계절별로 특색 있는 음식을 먹거나 활동을 즐긴다는 응답 역시 74.0%에 달했다.또한 특정 계절이 되면 꼭 찾는 음식이나 활동이 있다는 응답이 65.4%,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는다”는 응답도 52.6%로 나타나 계절 변화를 단순히 ‘날씨의 변화’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뚜렷했다.계절별로는 봄에는 꽃구경(63.8%)과 나들이(57.8%), 여름에는 제철 음식(75.0%)과 과일(69.0%), 물놀이(55.3%)...
     지금 아니면 못 해!… 계절을 소비하는 ‘제철코어’ 확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