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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외압' 핵심 이종섭 구속심사 시작‥"혐의 인정하지 않는다"

'채상병 사건 외압' 핵심 이종섭 구속심사 시작‥"혐의 인정하지 않는다"
입력 2025-10-23 11:21 | 수정 2025-10-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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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 사건 외압' 핵심 이종섭 구속심사 시작‥"혐의 인정하지 않는다"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법원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혐의를 인정하느냐', '수사외압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기자들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며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은 지난 20일 이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6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순직 당시 국방 업무를 총괄하며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가 경찰에 이첩되지 않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에 대한 보직 해임과 항명 수사, 국방부 조사본부로의 사건 이관, 조사본부에 대한 결과 축소 압력 등 일련의 과정에도 지시 또는 관여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오늘 구속심사에는 류관석·이금규·김숙정 특검보가 심문에 투입돼 구속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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