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더 열심히 하려 하지만, 성과는 ‘무엇을 지우느냐’에서 먼저 갈린다.
아침에는 한 줄로 오늘의 이유를 정한다.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한 줄이 방향을 잡는다.
일과 중에는 불필요한 회의를 과감히 취소하고 6문장 메모로 대체한다. 공유·보고는 문서가 하고, 회의는 오직 결정을 한다.
일하는 시간에는 시야를 비운다. 스마트폰은 서랍으로, 탭은 세 개 이하로, 책상엔 화면·키보드·물컵만 남긴다.
의미→결정→시야의 세 박자가 맞춰지면, 같은 시간 안에서도 집중의 밀도가 달라진다.
오늘을 움직이는 힘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다. 구조를 바꾸면, 결과가 따라온다.
이 세 가지 단순한 규칙 '한 줄의 의미, 회의의 절식, 시각 자극의 제거'가 나의 하루를 다시 설계할 것이다.
55. 일의 의미를 매일 한 줄로 적는다
아침, 첫 번째 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다이어리를 편다. 오늘의 할 일보다 먼저 적는 문장이 있다.
“왜 이 일을 하는가.” 처음 며칠은 그 대답이 뻔했다. ‘마감이니까’, ‘돈 벌어야 하니까’ 같은 생각을 다이어리에 썼다.
어느 날 문장이 바뀌었다. “독자의 혼란을 10분 줄인다.” “팀의 재작업을 1회 줄인다.” 일을 하는 이유가 달라지자 나의 손도 달라졌다. 메일 제목이 간결해지고, 회의는 목적과 안건을 먼저 회람하게 되었다.
이전과 같은 책상에 앉아 있는데도 일과의 밀도가 달라졌다. 내 일의 의미를 먼저 정한 날은 집중이 흐트러져도 다시 중심으로 돌아왔다. 작은 문장 하나가 하루를 나아가는 목적지가 되었다.
심리학은 이런 변화를 설명한다. 데시와 라이언의 자기결정이론에 따르면 동기는 ‘자율성·유능감·관계성’이 채워질 때 오래간다. 의미 한 줄은 이 세 가지 동기에 동시에 닿는다. 내가 고른 목적이므로 자율성이 생기고, 그 목적과 맞물린 행동을 선택할 때 유능감이 자란다.
“누구를 위해”가 선명해지면 관계성이 붙는다. 또한 ‘왜’가 분명하면, 선택에 들어가는 에너지와 비용이 줄고, 보상 체계는 과정 보상으로 전환된다. 결과만이 보상이었던 날보다, 이유가 보상인 날이 더 오래간다. 그래서 한 줄의 의미는 동기 스위치가 아니라 나침반에 가깝다. 방향이 결정되면 속도는 저절로 올라간다.
의미 적기는 거창한 구호 쓰기가 아니다. 오늘의 맥락을 붙잡는 짧은 작업이다. 보고서를 쓸 때 제목 위에 괄호로 붙인다. “(의사결정 10분 단축)”. 그러면 군더더기가 지워지고, 표와 그래프는 필요한 만큼만 남는다.
전화를 걸기 전 “이 통화로 거래처의 불확실성을 하나 줄인다”라고 적는다. 첫 문장이 달라진다. “시간 괜찮으실 때” 대신 “견적 차이를 3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팀 회의는 시작 30초를 ‘의미 선언’에 쓴다. “지연 원인 1개 규정, 다음 일정 2일 동안 실행 계획 3개 확정.” 회의는 토론이 아니라 결정으로 끝난다.
퇴근 전엔 “오늘 지킨 의미가 무엇이었나”로 하루를 닫는다. 한 줄로 돌아보는 하루가 내일 첫 번째 행동을 가볍게 만든다.
한 줄을 잘 쓰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겉으로 드러나는 이유로 시작해도 좋다. 다만 한 걸음 더 들어가 ‘누구의 어떤 문제를 줄이는가’로 바꾼다. “정산 지연 → 고객의 불안을 오늘 없앤다.” 둘째, 현재형 동사를 쓴다. ‘~하기 위해’보다 ‘줄인다, 맞춘다, 연결한다’가 행동으로 바로 이어진다. 셋째, 대상이 보이게 쓴다. ‘상사의 신뢰’보다 ‘팀의 확인 절차 1회 축소’가 구체적이다. 넷째, 15자 안팎으로 짧게. 길면 명분이 되고, 짧으면 지시가 된다. 다섯째, 오늘의 핵심 행동 하나에 연결한다. “독자 시간 절약 → 서론 2문단 삭제.”
의미 진술은 장기적인 정체성과 통한다. “나는 문제를 명료하게 만드는 사람이다.”와 같은 정체성 문장은 날씨처럼 변하는 동기 대신 기준을 제공한다. 의미 한 줄과 정체성 한 줄이 겹치면, 선택은 꾸준해지고 퀄리티는 일정해진다. 실패한 날에도 기준은 남는다. “오늘의 의미를 지키지 못했다면 무엇을 바꾸면 지킬 수 있는가.” 일하는 의미를 찾으면 죄책감이 줄어든다. 하루가 다시 설계된다. 이 습관은 번아웃의 완충재 기능을 한다. 일의 양이 아니라 일의 맥락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내가 맥락을 정하는 순간, 에너지는 회복된다.
실생활 적용
● 보고서/제안서: 문서 첫 줄에 ‘의미 태그’를 괄호로 표기한다. (예: 의사결정 10분 단축, 반품률 1퍼센트 감소). 본문은 그 태그를 검증하는 근거 중심으로 정리.
● 회의: 시작 30초 ‘의미 선언’ (목표 1, 산출물 1, 제약 1). 종료 2분 ‘의미 확인’ (결정 3·담당·기한). 회의록 상단에 그대로 붙여 공유.
● 커뮤니케이션: 메일 제목을 ‘의미+행동’ 형식으로(예: “확인 2분, 계약서 3항 차이 요약”). 본문 첫 문단에서 ‘받는 사람의 문제’ 한 줄로 규정.
● 개인 업무: 하루의 첫 번째 할 일 옆에 ‘의미 12자’를 메모. 집중이 흐트러질 때마다 그 줄을 소리 내어 읽고, 불필요한 작업을 삭제.
● 주간 검토: 금요일 15분, 한 주의 의미 문장을 스크롤로 훑어 반복된 키워드 2개를 뽑고 다음 주 우선순위로 승격.
오늘의 실행 루틴
1. 아침 3분: 노트를 열고 ‘오늘의 의미’ 1줄을 현재형 동사로 쓴다(15자 내외, 대상 포함).
2. 작업 전 10초: 각 주요 활동(문서/회의/통화) 시작 전에 의미 태그를 붙인다.
3. 퇴근 전 2분: “오늘 지킨 의미 1, 놓친 의미 1”을 적고, 내일 첫 행동 1개로 연결한다(예: “09:30 서론 2문단 삭제”).
의미는 거대한 표어가 아니다. 오늘의 선택을 정렬하는 짧은 지시다. 그 한 줄이 쌓이면, 일은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천천히 기울기 시작한다. 방향이 정해지면, 결과는 따라온다. 오늘은 한 줄이면 충분하다.
56. 불필요한 회의를 취소한다
회의는 줄이는 게 능력이다. 자료로 대체하라.
퇴근을 1시간 앞두고 ‘기획 아이템 회의’ 요청이 왔다.
시간은 60분, 참석자 12명, 브레인스토밍 회의여서 안건은 요청 사항에 없었다.
나는 초대 수락 대신 짧은 메모를 보냈다.
“목표가 ‘현황 공유’라면 회의 대신 6문장 메모로 대체하겠습니다. 확인 후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슈가 2건 이상이면 즉시 20분 회의로 전환합니다.”
15분 뒤, 댓글 두 개가 달렸다. 회의는 취소됐다.
퇴근까지 남은 1시간 동안 나는 기획안에 첨부할 자료와 콘텐츠 차례 변경안을 다듬었다. 발표 자료는 슬라이드를 한 장 줄였다. 핵심을 더 오래 보여주기 위해서다.
나는 회의를 취소한 것이 아니라, 결정을 빨리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메모를 공유했다. 회의가 취소된 걸 보면 참석자 12명이 내 메모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다. 모든 회의는 줄일수록 팀이 강해진다.
왜 그럴까?
첫째, ‘주의 잔여(attention residue)’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과제로 이동하면 이전 과제가 머릿속에 남아 있어서 성과가 떨어진다. 소피 르루아의 연구는 주의 잔여가 작업 전환 직후 수행능력을 유의하게 깎아먹는다고 밝혔다. 짧고 잦은 회의는 이런 주의 잔여를 하루 종일 누적시킨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는 것은 전환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둘째, ‘메이커 vs 매니저’의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메이커(작성·설계·개발)는 긴 몰입 시간 블록이 필요하다. 매니저는 시간 단위로 움직인다. 보스의 일정표대로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면 하루가 조각조각으로 찢어진다.
프로그래머이자 벤처 투자가인 폴 그레이엄은 에세이 《매니저의 시간, 메이커의 시간(Maker's Schedule, Manager's Schedule)》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메이커의 하루에 끼어든 회의 하나가 오후 전체를 날린다.” 회의는 필요하다. 하지만 메이커의 시간을 우선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매니저는 메이커의 시간에 맞춰야 한다.
셋째, 제도적 실험의 교훈이다. ‘회의 없는 수요일’을 오래 운영해 집중력을 확보한 회사 사례가 있다. 반대로 Zoom은 한때 ‘No Internal Meeting Wednesday’를 슬로건으로 썼지만 2023년에 폐지했다. 결론은 간단하다. 회의 규칙은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현장 적합성이 중요하다. 공통분모는 “불필요한 회의를 자료로 대체하는 것”이다.
넷째, 회의의 품질이다. 자료가 회의를 대체하려면 엄청난 분량이 필요하지 않다. 자료가 회의보다 ‘결정 친화적’이면 된다. 아마존은 회의에서 파워포인트 대신 서술형 내러티브 메모를 읽고 토론하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회의 방식을 바꾼 결과, 정보 밀도는 향상되었다. 작은 팀, 서면 정리, 결정 중심. 회의는 이렇게 해야 살아난다.
이 원리를 현장에서 쓰는 방법은 단순하다.
회의의 존재 이유를 ‘결정’으로 다시 정의한다.
자료 공유·브리핑·상태 점검은 문서·대시보드·화상 회의로 전환한다.
정말 필요한 회의는 “대안 A/B/C 중 선택”과 같이 선택지를 결정하는 일로 한정한다. 회의가 아닌 것들은 전부 ‘자료 읽고 피드백’으로 바꾼다. 읽어야 하는 자료는 6문장 규칙(문제·배경·대안·비용·리스크·제안)으로 요약한다. 회의 참석자는 댓글로 질문을 남기고, 이견이나 보충 설명이 2건 이상이면 10분 회의를 소집한다. 이런 방식으로 ‘자료→비동기→단시간 회의’의 3단계를 설계하면 달력의 회의 일정이 줄어든다.
실생활 적용
● 취소 기준 5가지: ① 의사결정이 없는 회의 ② 안건·산출물이 없는 회의 ③ ‘현황 공유’만 있는 회의 ④ 7인 이상 대규모 회의(청취만 다수) ⑤ 60분 고정 회의. 하나라도 맞으면 취소 후 자료로 전환.
● 대체 자료 포맷: 6문장 메모(문제·배경·대안·비용·리스크·제안) + 1페이지 분량 자료(표, 이미지 첨부). 읽는 데 5분 이내. 피드백과 질문 수렴.
● 캘린더 설계: 매주 고정 ‘집중 블록’ 2회(각 120분). 회의는 기본 20분, 참석자 5명 이하, 시작 3분 내 안건 점검·마지막 2분 결정 기록.
● 팀 규칙: “회의는 결정의 도구”를 명문화. 회의 초대장 템플릿에 목적·산출물·사전 확인 자료 링크를 필수 필드로 넣는다.
● 회의 회고: 금요일 10분, 주간 회의 총 시간/결정 건수/취소 건수 리포트. 다음 주 목표 설정(총 시간 -15% 등).
오늘의 실행 루틴
1. 오늘 일정 스캔: ‘회의 목적·산출물·선행자료’가 준비되지 않은 회의를 찾아 즉시 취소하고 6문장 메모(문제·배경·대안·비용·리스크·제안)로 대체한다.
2. 기본 회의 시간 변경: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모든 회의를 60→20분으로 단축, 참석자 5명 초과 시 관련 업무 담당자 분리.
3. 결정 필수: 회의가 끝나면 2분 내 ‘결정 3·담당자·기한’을 메모 상단(회의록)에 기록·공유한다.
회의를 없애는 게 능사가 아니다. 필요한 회의를 하는 게 핵심이다. 회의를 ‘결정의 순간’으로 되돌리자. 불필요한 회의를 직접 취소하는 사람이 팀의 시간을 지킨다. 시간을 지키는 사람이 성과를 만든다.
57. 방해 요소를 ‘시각적으로 제거’하라
방해 요소가 눈에 보이면 주의력은 샌다. 성과는 줄어든다
오전 9시, 책상 위. 노트북, 메모장, 펜. 스마트폰. 화면은 꺼져 있지만 꺼진 화면이 내 시야 한쪽을 점령한다. 메일을 쓰다 말고 괜히 스마트폰을 한 번 본다. 진동이나 알림이 없어도 ‘혹시’ 하고 시선이 옮겨간다. 쓰던 문장으로 돌아오면 흐름이 끊겨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흐름이 끊기면 에너지가 빠진다. 이런 느낌이 잦은 날이 있다. 그날 오후, 나는 스마트폰을 서랍 맨 아래 칸에 넣고 의자를 당겨 앉았다. 놀랍게도 문장이 어색하지 않게 이어졌다. 같은 일과 시간, 달라진 게 없는데 일하는 속도가 달라졌다. 그때 배웠다. 집중은 재능이 아니라 ‘시야 관리’라는 것을.
근거는 분명하다.
텍사스 대학교의 에이드리언 워드와 그의 동료인 듀크 대학교의 크리스틴 레이니,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의 윌헬름 그니지는 2017년에 ‘뇌 용량 도둑: 스마트폰이 가용 인지 자원을 훔치는 방식’에 관해서 연구했다. 연구의 핵심은 단순하다.
스마트폰이 “단순히 시야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용 인지 자원을 낮춘다. 책상 위에 있을 때 작업 기억과 추론 점수가 가장 떨어졌고, 가방 속이나 다른 방에 둘수록 성과가 회복됐다.
시각 자극이 뇌의 경계 시스템을 자극해서 ‘언제 울릴지 모르는 경보’를 백그라운드에서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뇌의 우선순위를 빼앗는다. 시각적 잡음이 많을수록 선택 비용이 커지고, 전환 손실도 커진다. 르루아의 ‘주의 잔여’ 연구 역시 같은 결론을 말한다. 잠깐의 시선 이동, 몇 초가 걸리는 확인만으로도 업무 복귀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결론은 간단하다. 집중을 늘리고 싶다면, 의지를 키우기보다 먼저 ‘보이는 방해 요인을 줄여야 한다’.
현장에서의 차이는 디테일에서 난다.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두는 건 효과가 절반만 있다. 푸시 알림, 번쩍이는 배지, 충전 케이블의 충전 신호까지 모두 신호다. 화면을 뒤집어 두어도 마찬가지다. 뒤집힌 스마트폰 형태만으로도 신호로 작동한다.
“시각적 제거”가 필요하다. 나는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30초 동안 ‘일 외의 것’을 전부 치운다. 스마트폰은 서랍이나 가방, 케이블은 보이지 않는 책상 뒤편으로, 브라우저 탭은 하나 또는 두 개만 열어두고, 바탕화면은 기본 아이콘 외에 모두 없앤다.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전체 화면으로 띄우면 산만함이 사라진다. 중요한 건 ‘방해 요인을 없애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안 보이게 만드는 구조”다. 보지 않으면, 싸울 일도 없다.
팀 차원에서는 더 명확하게 설계한다. 여러 사람이 시간을 공유하는 회의실에는 필수 장비 외에는 올려두지 않는다. 회의 시작 전에 스마트폰을 한곳에 모아두는 것도 좋다. 노트북을 쓰는 사람은 ‘회의록 담당’으로 역할을 제한한다. 업무 공간은 시선 높이의 선반을 비우고, 책상 위 사물은 세 가지(화면·키보드·물컵)만 남긴다. 눈앞의 세계가 복잡해질수록 집중력은 흐릿해진다. 눈앞의 세계가 간결해질수록 판단은 빨라진다.
실생활 적용
● 물리적 제거: 스마트폰은 서랍/다른 방. 충전 케이블도 시야 밖으로 보낸다. 노트북은 전체 화면(풀스크린)으로 메인 앱만 배치.
● 시각 다이어트: 바탕화면 아이콘 없애기,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 ‘빈 탭’, 홈 화면은 흑백+하나의 폴더(메신저/은행 제외 전부 2뎁스).
● 탭 정책: 동시 탭 1~3개 제한. ‘읽기 later’ 확장으로 임시 저장, 오늘 작업과 무관한 탭은 즉시 닫기.
● 책상 규칙: 사물 3개(화면·키보드·물컵). 문서와 책은 책꽂이에 세워서 보이지 않게. 케이블 매니저로 선 정리.
● 회의 룰: 입실 시 스마트폰 바구니/알림 OFF, 화면 공유자는 자료만, 메신저 금지. 회의실 벽면에 ‘시각 자극 제로’ 포스터 부착.
오늘의 실행 루틴
1. 시작 60초 ‘시야 리셋’: 스마트폰 서랍에 넣고 닫기, 케이블 숨기기, 바탕화면/브라우저 빈 화면 확인.
2. 90분 집중 블록: 타이머 ON, 풀스크린 작업 1개만. 탭 3개 초과 시 즉시 정리.
3. 전환 5분: 자리에서 일어나서 스트레칭→받은 알림 확인→다음 시간 블록을 위한 시야 재정비.
집중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시야에 남아 있는 신호의 문제다. 의지를 탓하기 전에 시야를 비운다. 안 보이면, 잡생각이 덜 난다. 잡생각이 덜 나면, 오늘 할 일이 끝난다. 오늘 할 일은 단순하다. 서랍을 열어서 스마트폰을 넣고, 닫는 것. 그러면 몰입이 시작된다.
내일을 바꾸려면 거대한 계획보다 작은 기준을 세 번 반복하면 된다.
아침 3분, ‘오늘의 의미’ 한 줄로 방향을 고정한다.
업무 중에는 회의 초대장을 걸러내고, 6문장 메모로 비동기를 기본값으로 만든다.
시작 60초, 시야를 리셋해 방해 요소를 가린다.
이 순환이 하루의 손실을 줄이고 결정의 속도를 높인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오늘도 한 줄, 한 번의 취소, 한 번의 치우기. 그렇게 쌓인 단순함이 나의 성과를 새롭게 정의한다.
'정경수의 더더더'는 구독자 여러분이 일취월장하도록 돕겠습니다.
매일 하면 달라지는 것들을 실천하면, 내 몸, 정신, 삶이 바뀝니다.
55. 일의 의미를 매일 한 줄로 적는다
#일의의미 #왜이일을하는가 #한줄목적 #자기결정이론 #자율성유능감관계성 #내적동기 #업무집중 #목적기반일하기 #정체성문장 #결정비용감소 #과정보상 #의미태그 #행동전문장 #부자들이매일하는그것
56. 불필요한 회의를 취소한다
#회의줄이기 #불필요한회의취소 #비동기협업 #6문장메모 #결정중심회의 #메이커스케줄 #주의잔여 #전환비용감소 #캘린더위생 #회의없는수요일 #25분회의 #팀생산성 #회의체크리스트 #부자들이매일하는그것
57. 방해 요소를 시각적으로 제거하라
#시각적제거 #방해요소차단 #스마트폰서랍행 #집중력회복 #주의관리 #딥워크 #탭다이어트 #바탕화면제로아이콘 #책상미니멀리즘 #폰바구니 #시야리셋 #몰입환경 #자극통제 #부자들이매일하는그것
해당 콘텐츠는 프리미엄 구독자 공개(유료) 콘텐츠로 무단 캡쳐 및 불법 공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경수의 더더더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