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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이트 : 한국을 떠나는 부자들

(출처 : 지식한입, 유튜브)

📌 헤드라인 요약

1. "핼러윈 패싱하고 연말 대목에 집중" 10월 특수 사라진 K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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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핼러윈 마케팅’이 올해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매년 일체의 판촉 행사를 자제해 온 유통업체들은 11월부터 대체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는 구상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은 핼러윈데이(매년 10월 31일) 관련 마케팅을 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했습니다. 3년 전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를 찾았다가 압사 사고로 숨진 159명을 추모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춘 조치입니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 모두 핼러윈 마케팅 대신 ‘크리스마스 특수’에 전념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형마트도 핼러윈을 마케팅 키워드로 내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핼러윈 대신 ‘스위트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29일까지 초콜릿·캔디·젤리류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은 우선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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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리익스프레스, 애플페이 국내 결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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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국내 애플페이 결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국내에서 애플페이 결제 비중이 낮아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 것이 이유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해야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결제 수단에서 애플페이를 제외했습니다. 신한·국민카드가 애플페이 결제 연동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여전히 현대카드만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카드사들의 연동이 늦어질수록 글로벌 결제 표준인 애플페이 생태계에서 한국만 소외되는 상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주요 e커머스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쿠팡은 자체 간편결제인 쿠팡페이를, 신세계그룹(SSG닷컴·G마켓·옥션)은 쓱페이를 사용해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11번가 역시 연동하지 않았고, 네이버쇼핑이 올해 처음 애플페이를 도입했습니다. e커머스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도 애플페이가 연동되지 않으면서 애플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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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이블리, 메타와 손잡고 ‘협력 광고’ 베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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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 광고’를 베타 론칭했습니다. 메타 협력 광고는 셀러가 에이블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해 메타가 보유한 모든 광고 매체에서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 에이블리가 제공하는 양질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클릭 시 에이블리 상품 페이지로 연결해 매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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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0% 무너진 SKT, 8개월 만에 점유율 반등…KT 악재 기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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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해킹’ 사태로 가입자 이탈이 이어지며 사상 처음 시장점유율 40% 선이 붕괴된 SK텔레콤이 8월 들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KT에서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구도에 다시 한번 변화가 있을지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8월 휴대폰 가입 회선 수는 전월보다 9만2898개 증가한 2240만5998개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38.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점유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9월에는 KT의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피해 규모가 커지고 소비자 불신이 확산하면서 일부 KT 이용자들도 이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이탈 고객 일부가 SK텔레콤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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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적자에도 광고 없앤 네이트온, 카톡과 차별화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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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편 반사이익을 본 네이트온이 광고 수익을 내려놓고 ‘대화 본질’에 집중하는 노선으로 전환했습니다. 카카오톡이 ‘친구’ 탭 피드형 전환과 숏폼 공간 추가 등으로 광고 영역을 넓히는 것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네이트온 모바일 앱에서 광고를 제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앱 실행 시 팝업 형태로 뜨던 전면 광고를 지난달 26일부터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시지 탭 상단 배너에 노출된 광고도 지난 2일부터 제거했습니다. 대신 해당 공간에는 ‘네이트온 사용 설명서’ 안내 콘텐츠가 노출되도록 바꿨습니다.

네이트컴즈는 네이트온 운영 목표로 ‘오롯이 대화에 집중’을 내걸고 사용자 피로감을 줄여 메신저 본연의 기능 회복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최근 이용자 반발에 직면한 카카오톡과의 정면 차별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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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롤백 불가 선언’ 카카오, 하필 국감날 1시간 넘게 숏폼 ‘접속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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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온 도시락부터 손목시계까지⋯수능 밑 마케팅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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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수험생 응원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수능 관련 제품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선출시했습니다. 행운을 담은 네잎클로버 디자인을 중심으로 보온 도시락, 보온병, 열쇠고리, 파우치 등으로 구성해 수험생 선물 수요를 공략했습니다. hy는 수험생 건강식품 3종 중 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수능 합격 손목시계’를 선착순으로 증정했습니다. 농심은 정답을 의미하는 동그라미 모양의 양파링을 활용해 ‘수능 응원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100만 봉 한정으로, 다음 주부터 유통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합격·행운·성공을 키워드로 한 상품 매출이 급증한다”며 “단기 매출뿐 아니라 감성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에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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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편의점 '효자템' 건기식...라인업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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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하고 더 적어진 건강기능식품이 편의점 ‘효자템’으로 등극하며 건기식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건기식 누적 판매량이 80만 개를 넘겼습니다. 이 속도라면 이달 말 1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GS25는 지난 8월부터 5000원 이하 소용량 건기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5000여 개 매장에서 인허가를 취득해 총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 가운데 500여 개 점포는 특화 매장으로 꾸며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 코너를 설치했습니다.

앞서 CU의 지난달 건기식 매출도 도입 초기인 8월 대비 한 달 만에 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현재 CU는 전체 점포 중 32%인 6000여 곳에서 인허가를 취득해 건기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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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내 외국인 270만 시대, 외국인전용 은행 상품·서비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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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부터 유학생·국제결혼 사례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찾아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어난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27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미 전체 인구의 5%를 돌파하며 무시할 수 없는 시장으로 성장한 외국인 대상 금융시장에 대해 시중은행들은 앞다투어 관련 상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체류 기간에 비례한 전용 급여통장은 물론, 마찬가지로 체류 기간과 목적에 맞춘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신용대출 등 상품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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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에서만 못쓰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국내 이용자차별 개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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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광고 없이 유튜브를 시청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결합 요금제를 유독 국내 시장에만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튜브 유목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가운데, 국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한국 이용자의 선택권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제도 장치 마련이 필요합니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고객센터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는 현재 대한민국, 베네수엘라, 벨라루스,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에서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한국에서만 가족 요금제를 운영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음원 등 콘텐츠 저작권 문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이 K팝 등 한국 콘텐츠로 세계 시장에서 유튜브 영향력을 높이고, 국내 시장에서 방대한 부를 창출하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벨라루스와 같은 취급을 받는 데 대해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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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3개월 만에 고용 증가 멈춘 美, ‘AI발 고용둔화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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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시장 둔화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누르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이 일자리 흐름을 바꾸는 ‘숨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20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내놓은 ‘AI 확산이 미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 참가자 평가’의 내용입니다. 이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신규 대졸자가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주요 요인으로 신입직원 업무의 AI 대체를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는 두 달 연속 하향 수정되었으며, 6월 취업자 수는 53개월 만에 ‘마이너스(감소)’로 전환되었습니다. (-1만3000명) 7·8월 일자리 증가 폭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고용 위축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 서비스 등 AI 노출이 큰 업종에서 22~25세의 ’초기 경력자(대학 졸업 후 첫 취업)’의 고용이 약 1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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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인간적 탐구] 축적되지 않는 지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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