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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수익성 만만찮네…삼성·SK, 투자 기조 달라질까

2025.10.21. 오전 7:00

신규 투자보다 전환 투자 무게

팹 공간 한계와 수익 저하 영향

AI 수요 대응용 D램 CAPA 집중

낸드 플래시의 연 성장률은 당분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인데요. AI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확장세와 고용량, 고속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세가 낸드 플래시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낸드 시설투자(CAPEX)에서도 보수적인 기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두 기업 모두 낸드 생산능력(CAPA) 확대보다는 전환 투자 대응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기업들의 이 같은 투자 기조가 팹 여유 공간의 한계와 낮은 수익성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상용화로 인한 D램 수요 폭증이 더해지면서 낸드 투자는 후순위로 밀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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