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882억·영업익 473억…이익률 53.6% 시현
무차입 경영·순현금 1400억…운전자본 효율도 '개선'
신임 대표로 인텔 출신 이춘흥 내정…첨단 패키징 확장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의 포트폴리오 기업 HPSP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며 고마진 구조를 유지했고, 1400억원대 순현금을 보유한 건전한 재무구조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크레센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매각 절차를 완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HPSP는 올해 상반기 매출 882억4209만원, 영업이익 473억5105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3.6%로 매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고압수소 어닐링 장비 'GENI-SYS'의 매출 비중은 89.3%로 핵심 기술력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품·A/S 등 기타 매출은 10.7%를 차지했습니다. 수출 비중은 97.9%(863억원)로 절대적입니다. 내수 매출은 18억8800만원 수준에 그쳤지만, 유럽과 아시아 주요 반도체 고객사향 납품이 꾸준히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 공략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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