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기업가치 산정에 에비타멀티플 채택
PER 적용시 최대 37배로 피어그룹 '눈높이'
핵심 비교기업 '티니핑' SAMG엔터 21배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더핑크퐁컴퍼니가 제시한 목표 시가총액은 5000억원 안팎입니다. 기업가치평가 방식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기업가치(EV)' 방식(이하 에비타멀티플)을 택하면서 20배의 멀티플을 적용한 결과죠.
이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선정한 국내 비교기업인 SAMG엔터가 에비타멀티플 약 17배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눈높이를 맞춘 모습입니다. 다만 IPO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보면 더핑크퐁컴퍼니가 31~37배, SAMG엔터가 21배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더핑크퐁컴퍼니에게 유리한 에비타멀티플 방식이 시장에서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