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생활 인프라 모두 갖춘 KTX 울산역 대규모 복합도시
최지수 기자
입력 2025-10-24 03:00
뉴온시티

울산 서부권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KTX 울산역 인근에 대규모 복합도시 ‘뉴온시티’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추진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1만1000가구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온시티는 울산시 울주군과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최근 총 5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이 집중돼 온 공동주택용지의 첫 분양이 오는 11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KTX 울산역과 맞닿은 교통 요지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예비타당성 심의 통과)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서울산 나들목), 국도 24호선·35호선 등 주요 간선망이 집중돼 있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 생활권 중심지로서 향후 철도 개통 시 역세권 프리미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울산테크노산단, 하이테크밸리, 반천일반산단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 근접 수요층 확보와 배후 수요 창출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뉴온시티는 약 153만 ㎡ 부지에 공동주택, 상업·업무시설, 공공시설, 녹지공원 등을 포함한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생활, 산업, 문화가 공존하는 ‘워크앤 라이프 시티’를 지향하며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를 함께 품은 서부권 핵심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KTX 울산역과 연계한 역세권 상업지 개발이 병행되며 향후 교통 중심의 상업·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공급 대상인 공동주택용지는 울산의 신규 주거 수요를 흡수할 핵심 블록으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배후 산단 종사자 실수요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건설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인근 지역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온시티는 향후 상업·업무·지원시설 용지 등 후속 공급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약 1만1000가구 규모의 주거 벨트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울산 서부권 대표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초·중·고가 연계된 교육 환경이 마련돼 아이들이 차량에 의존하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 중심의 단지 구조를 갖춘다. 여기에 녹지축과 산책로로 이어지는 에코라이프 네트워크가 더해져 쾌적한 주거 환경과 자연 친화적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온시티 관계자는 “PF 실행 완료로 자금 조달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11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해 울산 서부권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지, 규모,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울산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광역철도망 확충, 산업단지 재편, 생활권 균형 발전 등을 추진하며 KTX 울산역세권 일대를 서부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뉴온시티가 이 지역의 첫 대규모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울산 도심 확장과 지역 균형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특히 향후 공동주택 분양과 더불어 상업·업무 기능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면 울산 서부권의 주거·상업·산업 기능이 집약된 신도시형 복합생활권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
울산 서부권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KTX 울산역 인근에 대규모 복합도시 ‘뉴온시티’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추진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1만1000가구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온시티는 울산시 울주군과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최근 총 5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이 집중돼 온 공동주택용지의 첫 분양이 오는 11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KTX 울산역과 맞닿은 교통 요지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예비타당성 심의 통과)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서울산 나들목), 국도 24호선·35호선 등 주요 간선망이 집중돼 있다.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 생활권 중심지로서 향후 철도 개통 시 역세권 프리미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울산테크노산단, 하이테크밸리, 반천일반산단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 근접 수요층 확보와 배후 수요 창출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뉴온시티는 약 153만 ㎡ 부지에 공동주택, 상업·업무시설, 공공시설, 녹지공원 등을 포함한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생활, 산업, 문화가 공존하는 ‘워크앤 라이프 시티’를 지향하며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를 함께 품은 서부권 핵심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KTX 울산역과 연계한 역세권 상업지 개발이 병행되며 향후 교통 중심의 상업·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공급 대상인 공동주택용지는 울산의 신규 주거 수요를 흡수할 핵심 블록으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배후 산단 종사자 실수요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건설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인근 지역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온시티는 향후 상업·업무·지원시설 용지 등 후속 공급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약 1만1000가구 규모의 주거 벨트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울산 서부권 대표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초·중·고가 연계된 교육 환경이 마련돼 아이들이 차량에 의존하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 중심의 단지 구조를 갖춘다. 여기에 녹지축과 산책로로 이어지는 에코라이프 네트워크가 더해져 쾌적한 주거 환경과 자연 친화적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온시티 관계자는 “PF 실행 완료로 자금 조달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11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해 울산 서부권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지, 규모,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울산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광역철도망 확충, 산업단지 재편, 생활권 균형 발전 등을 추진하며 KTX 울산역세권 일대를 서부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뉴온시티가 이 지역의 첫 대규모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울산 도심 확장과 지역 균형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특히 향후 공동주택 분양과 더불어 상업·업무 기능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면 울산 서부권의 주거·상업·산업 기능이 집약된 신도시형 복합생활권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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