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에 중도금 무이자… 1499가구 대단지 아파트

조선희 기자

입력 2025-10-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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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금융 규제 완화라는 두 축이 동시에 작동하는 지역이 실수요자의 시선을 강하게 끌고 있다. 정부가 6월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해 LTV 완화 조치를 내놨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단계적 개통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 동패동 일대에 공급 중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운정은 수도권 서북부 교통 변화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GTX-A 노선 운정∼서울 구간이 이미 일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은 과거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운정역 기준으로 서울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고 2026년 삼성역 무정차 통과, 2028년 전 구간 완전 개통 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또한 국토부는 개통 초기 배차 간격을 10분대에서 6분대로 좁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수도권광역버스 노선 확대, 광역버스 전용차로 구축, 향후 3호선(일산선) 연장 논의 등이 더해지며 운정 일대의 교통망은 다층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 단축, 주거지 선택권 확대라는 관점에서 실거주자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6월 가계부채 관리 대책에 따라 많은 신규 단지가 대출 한도 축소 또는 전입 의무 조건에 묶였지만 운정 권역은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된다. 그 결과 일반 실수요자에게는 LTV 최대 70%, 생애최초자는 최대 80%까지 허용되는 조건이 적용된다. 또한 DSR 규제 일부 범위에서 제외되는 등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확보되는 구조다.

최근 고금리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나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춘 분양 조건 역시 눈에 띈다. 이는 금리 부담이 큰 시점에서 실수요자에게 진입장벽을 낮추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실거주 수요층을 겨냥했다. 조합설립인가와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완료돼 사업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생활 인프라도 촘촘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운정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백화점, 킨텍스, 스타필드 빌리지(예정)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녹지 공원으로는 새암공원, 운정호수공원, 한빛공원 등이 근처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메디컬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첨단 물류단지 개발 등 다각적인 도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현장 관계자는 “교통망 개선과 금융 혜택이 동시 작용하는 입지에 실수요 중심의 설계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GTX-A 개통 호재 이후 지역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현재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 조성되며 본보기집은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사전 예약 없이도 주중·주말 모두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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