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국혁신당 성추문, 또 한 번 드러난 진보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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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국혁신당 성추문, 또 한 번 드러난 진보의 민낯”

입력 2025.09.05 11:3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 대웅전에서 삼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 대웅전에서 삼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5일 “또 한 번 진보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진보를 참칭하는 일부 좌파 정치꾼들의 성추문은 이제 일상이 됐다”며 “조국혁신당에서 일어난 성추문으로 또 한 번 드러난 진보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사건을 알고도 침묵한 조국 전 장관,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개·돼지라고 막말을 퍼부으며 2차 가해를 가한 최강욱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런 파렴치한 자들을 사면·복권해 준 이재명 대통령의 8·15 광복절 사면도 두고두고 비난받아야 한다”고 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진보 진영이 보여준 것은 그릇된 패거리 의식 아래 자행된 은폐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구조적 병폐”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진상조사 지시가 순간 면피용이 아니라면 최 원장을 즉각 해임하는 최고 수위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성평등을 외친다는 정당이 성 비위 사건을 방조하고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 현실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문제가 있는 자들에 대한 합당한 처분이 내려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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