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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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혁신의료기술 선정’ 뉴로핏, 장 초반 10%대 급등

AI 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 시장 진입 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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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5-09-16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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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핏의 인공지능(AI) 기반 뇌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뉴로핏 제공

    뉴로핏의 인공지능(AI) 기반 뇌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뉴로핏 제공

    뇌질환 진단·치료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9월 16일 장 초반 코스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뉴로핏 주가는 전 거래일(1만5050원) 대비 14.49%(2180원) 오른 1만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뉴로핏의 뇌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로핏에 따르면 해당 소프트웨어는 뇌 MRI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뇌 미세출혈이 의심되는 영역의 위치 및 개수를 자동으로 검출해준다. 의료진이 이를 활용하면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된다는 게 뉴로핏의 설명이다.

    뉴로핏은 이날 주식 정규장 개장 전 자사 제품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해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통합 심사는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의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계 부처의 심사를 거쳐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될 경우 의료 시장 진입 관련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의 AI 기반 뇌 미세 출혈 검출 기술은 연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설립된 뉴로핏은 7월 25일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됐다. AI 기술로 뇌 영상을 분석하는 각종 소프트웨어가 주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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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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