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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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7일 만에 해킹 파악’ 롯데카드 현장 검사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09-05 0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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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스1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스1 

    ★ 금감원, ‘17일 만에 해킹 파악’ 롯데카드 현장 검사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해킹 공격을 당한 롯데카드를 9월 2일 현장 검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8월 14∼15일 롯데카드 온라인 결제 서버가 해킹당해 카드 정보 등 1.7GB(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됐다. 롯데카드는 첫 해킹이 발생한 날로부터 17일이 지난 같은 달 31일에야 이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조사를 거쳐 9월 1일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9월 2일 “관리 소홀로 발생한 금융 보안사고에 대해선 엄정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업은행서 19억 규모 배우자 관련 대출 배임사고 발생

    기업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서울 모 지점 직원의 18억9900만 원 규모 업무상 배임 행위를 확인했다고 9월 2일 공시했다. 사고 기간은 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다. 이 직원은 배우자 소유 법인의 2금융권 대출을 자행 대출로 대환 취급하면서 자진 신고하지 않아 이해충돌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

    ★ ‘롯데 3세’ 신유열 부사장, 롯데지주 주식 4168주 추가 매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부사장이 롯데지주 보통주 4168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9월 1일 공시했다. 매수 단가는 2만8832원으로 전체 매입가는 약 1억2000만 원이다. 이로써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주식 3만91주(지분율 0.03%)를 확보하게 됐다. 롯데지주 측은 신 부사장의 지분 확대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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