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장유동 ‘김해율하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제공
‘김해율하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3423.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신도시 개발로 조성된 대단지 아파트 및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과 가깝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인접해 부산, 창원 등과 접근성이 좋는 것도 특징이다. 건축적으로는 푸른색 통창으로 마감된 외관이 경쾌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내부에는 대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등이 배치돼 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고대 가야의 숨결이 서린 역사 도시이자 첨단산업이 활발한 젊은 도시로 역동하는 김해에서 변화와 다양성을 아우르는 품 넓은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에 봉사하고 가족 간 이웃 간 소통·화합을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소망을 알리는 진리의 전당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5000세트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는 이외에도 매년 여름 장마철 침수 대비를 위해 배수구 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농번기에는 김해·하동·함양 등 농촌 마을을 찾아 농민 일손을 덜어드리는 등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혈액이 부족한 이웃을 살리는 헌혈 행사와 율하천·신어천· 물금디자인공원 등지 정화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서 긴급 복구 활동을 펼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 하나님의교회 제공
하나님의 교회를 찾는 이가 늘면서 이 교회의 성전 설립 소식도 잇따른다. 경남 밀양, 충남 세종, 경기 의왕, 경기 용인 상하동과 신봉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가 각각 입주를 마쳤다. 경기 안산과 과천에서는 건축이 진행 중이다.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392만 신자가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글로벌 교회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가르침을 실천한 사회공헌활동을 4만4000회 이상 진행해왔다. 이타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훈장·국가 최고 환경상 등 52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송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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