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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다카이치 총리 “한일관계 중요성 한층 커져…이 대통령과 회담 희망”

류영상 기자
입력 : 
2025-10-21 22:59:05
수정 : 
2025-10-21 2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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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는 21일 APEC 정상회의에 대해 "각국 정상과 만날 귀중한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APEC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규칙에 기초한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유지·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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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21일 “내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과 만날 귀중한 기회”라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총리 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APEC은 중요한 지역 협력 틀”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규칙에 기초한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유지·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호소할 것”이라며 “시간을 들여 신뢰관계를 만들고 일본이 존재감을 발휘해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화려하게 피어나는 외교를 되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일관계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서는 “일·미 동맹은 우리나라 외교 안보의 기축”이라며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면 솔직한 의견교환을 통해 정상간 신뢰관계를 심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29일 일본을 찾은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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