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해킹사태와 관련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영섭 KT 사장이 21일 국정감사서 해킹 피해를 입은 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고객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조사단 결과 발표 후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 사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이날 여야의 질타를 받았다.
초소형 불법 기지국을 활용한 해킹으로 KT 고객 368명이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2만2000여 명이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고객도 위약금을 내고 해지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김 사장은 “이미 해지한 고객의 경우 위약금 환불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오늘(21일)부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환급 안내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위약금 면제를 전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라는 비판에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됐던 초소형 기지국인 펨토셀에 대해서는 관리 미흡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했다.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질의에는 “사고 수습 후 최고경영자로서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라고 밝혔다.
AI가 뉴스를 읽고 숨겨진 투자 기회까지 찾아드립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기사 속 종목 이야기
-
KT
030200,
KOSPI
49,800
- 1.58%
KT
현재가 49,800
-1.58%
10.23 15:30
KT는 한국의 주요 통신사로, 무선 및 유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약 2만2,000여 명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와 환불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후 검토될 예정입니다. KT는 보안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고객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및 단말기 교체 지원, 보험 가입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