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은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입니다. 단순히 멕시코 음식을 대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치폴레는 이제 멕시칸 음식점을 넘어 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드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미국 10대가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조사에서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10대가 한 번 선호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을 고려할 때, 치폴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셈입니다.
치폴레는 현지에서 생활했던 한국인들이 “꼭 한국에 들어와 줬으면 하는 브랜드”로 꼽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기는 압도적입니다. 유학생 경험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리워하는 체인으로 꼽히죠. 실제로 미국 유학생 10명 중 8명이 귀국 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이 치폴레라는 조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