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리스트
손은정의 AI 너! 머?
-
AI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속에,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을 선사하리라 [손은정의 AI 너! 머?]
기술의 진화는 가벼움의 진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스포크 가전, 노트북을 떠나서 AI(인공지능) 디바이스 까지 최대한 많은 것을 담되 최소한의 크기와 무게로. 이것이 현대 기술의 성능의 지표가 되고 있다. 이 와중에 나온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은 점점 더 가벼워지는 세상과 그 속에 살아야 하는 개인에 대한 촌철살인과 같은 책이라고
2025-09-23 17:30:00
좋아요 1
09.23
2025 -
10년전 세기의 토론, AI시대에 다시 소환한다...“인류의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는가?” [손은정의 AI 너! 머?]
2015년 11월 6일, 캐나다 토론토의 한 무대 위에 네 명의 세계적 지식인이 올랐다. 멍크 디베이트(Munk Debate·캐나다 토론토에서 연 2회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나 석학, 전문가 등이 특정 주제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행사).주제는 단순하면서도 거대했다. “인류의 가장 좋은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는가?” 이 질문을 두고 스티븐 핑커(Ste
2025-09-02 17:30:00
좋아요 2
09.02
2025 -
오즈의 마법사가 이미 내다본 AI 세상?...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AI 너머 어딘가에 [손은정의 AI 너! 머?]
인생에서 단 세권의 책만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를 꼽을 것이다. AI 시대를 생각하면서 나는 이 세권의 책이 고전인 이유가 작가들은 심지어 겪어보지도 못했을 이 AI 시대에도 반짝이는 영감을 주는 놀라운 작품이라는 것이다. 아니, 한편으로는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같은 패턴으로 움직
2025-08-05 17:30:00
좋아요 9
08.05
2025 -
-
AI디바이스의 삼위일체를 위한 빅테크들의 전략...AI는 어떤 몸을 가지게 될 것인가? [손은정의 AI 너! 머?]
결국 지능과 영혼은 ‘몸’이라는 물질계에서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적어도 인간이라는 유기물 기반 존재는, 형체를 지닌 삶을 영위하기 위해 형체를 가진 하드웨어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 하드웨어는 오히려 AI 소프트웨어나 모델보다 더 복잡하고 불분명하다. 물질계의 한계들을 수용하고, 그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비합리성과 모순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5-07-08 17:30:00
좋아요 7
07.08
2025 -
K-인공지능 철학, 오징어 게임에 입장하다: 최한기 vs 플로리디 [손은정의 AI 너! 머?]
‘인공지능의 시대’ 이 말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이다. 그러나 이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도 범위도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통제 가능한가? 어디까지가 인간의 능력이고 어디까지가 인공지능의 능력인가? 등등 인간은 다시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의 시작점이자 중심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AI가 예상보다
2025-06-24 17:30:00
좋아요 10
06.24
2025
많이 본 기사
더보기-
1
[단독]“진짜 미국 왜 이러나”…정부 해킹시도 주범, 중국도 북한도 아니었다
-
2
[단독]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재작년 한국 둥지 틀어
-
3
최태원·노소영보다 더 큰 소송…권혁빈, 8조원 놓고 ‘세기의 이혼’ 시작
-
4
“고등어 앞으로 1달러에 먹게 될 것”…대기업 나와 양식장 차리더니 한 일
-
5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3일 木(음력 9월 3일)
-
6
“2년 전 악몽 재현되나”…또다시 불붙은 에코프로그룹주 과열 경고음
-
7
“갑자기 5억을 어디서 구하나”…분담금 2배 뛴 은마 소유자 날벼락
-
8
[단독] 중국인이 국민연금 갉아먹는다고?…낸 돈이 받은 돈 10배 달해
-
9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2일 水(음력 9월 2일)
-
10
1.7경원 굴리는 블랙록, 韓해상풍력·AI에 20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