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테니스 스타 나달과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21년 넘는 동행

기아, 테니스 스타 나달과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21년 넘는 동행

강주헌 기자
2025.10.23 17:34
라파 나달 아카데미 소속 토메오 살바 코치가 기아 주니어 테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을 트레이닝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라파 나달 아카데미 소속 토메오 살바 코치가 기아 주니어 테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을 트레이닝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과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1년간 지속된 동행을 이어간다.

기아는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 라파엘 나달, 기아 임직원과 국내 주니어 테니스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2004년부터 라파엘 나달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고 있다. 라파엘 나달의 부상 시기에도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라파엘 나달도 기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는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아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조인식은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이라는 행사 콘셉트처럼 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그간 함께해 온 궤적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맞은 파트너십이 만들어갈 미래를 가시성 있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과의 상호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시작된 동행을 성공적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기아와 함께한 기간 동안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사하고 파트너십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 라파엘 나달에게 애정과 감사를 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과 라파엘 나달은 새롭게 이어질 파트너십의 의미를 담은 명판에 서명하며 지난 21년간 이어온 동행이 단순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라파엘 나달과 기아는 2004년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이후 열정·투지 등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가진 역동성과 매력을 알려 왔다"며 "라파엘 나달과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 동안 기아는 나달과의 진솔한 우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유망주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들과 긍정적 영감을 끊임없이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나달은 "기아와 함께하는 21년의 시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는 파트너로 지원해 준 기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아와 상호 영감을 주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혁신을 향해 도전하는 기아의 여정에 힘을 보태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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