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SE 화제의 격전지]대구 수성

[총선 SE 화제의 격전지]대구 수성

대구 수성구 총선 현장을 집중 조명합니다. 주요 후보들의 공약, 유세 현장, 지역 민심과 치열한 공방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선거 판세를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종료 2012.03.26 ~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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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구-김부겸, 민간인사찰 공방 "민주, 이중 잣대"vs"물타기 곤란"

    이한구-김부겸, 민간인사찰 공방 "민주, 이중 잣대"vs"물타기 곤란"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대구 수성갑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이한구 새누리당 후보와 김부겸 민주통합당 후보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놓고 라디오 토론에서 공방을 벌였다. 친박(박근혜)계 핵심인 이 후보는 3일 오후 KBS1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오광균입니다'에 출연, "민주통합당에서는 과거 정부가 훨씬 많이 한 사찰에 대해서는 감찰이라고 하고, 현 정부에서 나온 것은 사찰이라고 한다. 이런식의 주장은 위선적이고 이중 잣대"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과거 정부에서 문제된 게 80%나 되기 때문에 같은 기준으로 조사하고 문책을 해야 한다"며 "지금 한명숙 대표나 문재인 후보의 책임 소재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분들도 자진 신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데 이의가 없다"며 "다만 청와대가 80% 이상 참여정부에서 있었다고 하는 것은 공직자들에 대한 경찰청의 일상적인 직무범위내의 활동보고서"라고 강조했

    2012.04.03  15:57
  • 김부겸 "눈초리 많이 좋아졌다…역전가능“

    김부겸 "눈초리 많이 좋아졌다…역전가능“

    새누리당 텃밭 중 텃밭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민주통합당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일인 29일 유세차를 타고 수성구 구석구석을 누볐다. 대한민국의 지역주의 타파 명분을 앞세워 일찌감치 고향인 대구 출마를 결심했던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유권자들이 눈초리도 많이 줬지만 이제 많이 인정들 해 주신다"며 "지지율에서 10%p정도 지고 있다. 역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의 구도와 후보의 연고가 매우 중요한 대구에서 민주당 출신임에도 초·중·고를 여기에서 나왔기 때문에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침체된 대구 경제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생하러, 지러 온 것이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남은 선거운동에 임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일찌감치 대구 출마를 선언했다. 주민들 반응이 어떤가.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 내려 왔을 때는 유권자들이 눈초리도 많이 줬지만 이제 많이 인정들 해 주신다. 10% 정도 지고 있는 것으

    2012.03.30  11:22
  • 이한구 "8년 꽃봉오리, 열매로 완성하겠다"

    이한구 "8년 꽃봉오리, 열매로 완성하겠다"

    대구 수성갑에서만 두 번 당선된 이한구 새누리당 후보는 "이제 꽃피우고 열매 맺을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지난 8년 간 자신이 깔아놓은 경제 발전 인프라를 19대 국회에서 완성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29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맞아 유세차를 타고 수성구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는 적수인 김부겸 후보가 대구의 다른 어떤 지역 야당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 대해 "철새 이미지가 강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거품이 곧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한구 후보와의 일문일답 - 3선 도전이다. 어떤 점을 주민들에게 부각시키고 있는지. ▶그 동안 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많이 깔아 놨다. 이제 기업을 유치해 완공단계에 들어가야 한다. 의료산업, 소프트웨어, 디자인, 연구개발 시설 유치 등으로 일자리 늘리는 결과를 이한구가 끝내야 한다. 식물로 치면 8년 동안 꽃봉오리를 맺은 것이다. 이제 꽃피고 열매 맺도록 해야 한다. - 대구 수성갑 주민들

    2012.03.30  11:22
  • 탤런트 딸 윤세인 동반 김부겸 "대구사람들이…"

    탤런트 딸 윤세인 동반 김부겸 "대구사람들이…"

    대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새누리당의 텃밭이다. 어떤 후보가 나오든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깃발만 들면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이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갑은 대구 정치·경제·행정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지역이자 자존심으로 꼽힌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가 76.9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진보신당 이연재 후보(18.67%)를 이겼다. 민주당은 아예 후보를 내지도 못했다. 탄핵역풍이 불었던 17대 총선이 그나마 진보·민주 진영이 당선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표심 분산으로 뜻을 이루진 못했다. 당시 민주당 조순형 후보(12.12%)가 대구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열린우리당 김태일 후보(22.23%)가 선전했지만 끝내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32.06%)에게 고배를 마셨다. 그런 수성갑에 민주통합당은 19대 총선에서 최고위원이자 경기 군포에서 3선을 지낸 김부겸 후보를 일찌감치 도전자로 내정했다. 김 후보가 대한민국 정치의 지

    2012.03.30  11:22
  • [사진] 대구 수성갑 목요장터 찾은 김부겸후보

    [사진] 대구 수성갑 목요장터 찾은 김부겸후보

    (대구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29일 4.11총선 공식 선거전 첫날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신매동 전통시장인 목요장터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스1 바로가기

    2012.03.29  19:04
  • [사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이한구 지지호소

    [사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이한구 지지호소

    (대구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29일 4.11총선 공식 선거전 첫날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스1 바로가기

    2012.03.29  18:48
  • 이한구 "朴 대통령 만들기는 지역 염원" vs 김부겸 "동네지도자 만드는 꼴"

    이한구 "朴 대통령 만들기는 지역 염원" vs 김부겸 "동네지도자 만드는 꼴"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대구 수성갑에서 4선을 노리는 이한구 새누리당 후보와 적지에 뛰어든 김부겸 민주통합당 후보가 29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이날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각각 "박근혜대통령 만들기는 지역 주민의 염원", "지역 사람들끼리 뭉쳐서 동네지도자 만들자는 꼴"이라고 날을 세웠다.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통해서 어느 정부 시절보다도 깨끗하고 투명하고 능력있는지식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한 것이설전의 시작이었다. 이 후보는 "지역 주민들은신공항이 대구 경북에 가깝게 만들어지기를 원하는데 민주통합당에선 이쪽 지역에 지금 대통령이 될만한사람이 없다"며 "박 위원장이 대통령이 돼야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뭔가 착각하는 것 같다. 신공항 추진은 이 지역 주민들이 앞으로 살아갈 기본 인프라에 속한다

    2012.03.29  13:50
  • 이한구 "김부겸, 서울서 보궐선거하면 바로 가버릴 것"

    이한구 "김부겸, 서울서 보궐선거하면 바로 가버릴 것"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대구 수성갑)은 26일 4선을 바라보는 자신의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에 대해 "이쪽으로 출마하는게 명분은 그럴듯 하지만 실제로는자기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 군포라는 지역구를 포기한 셈"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성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지난 18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했던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거론하며 "유시민씨도 그랬다.옆에 수성을에서뼈를 묻겠다더니 뼈는 고사하고 그 다음에 즉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가고 그랬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대후보인 김 최고위원은 내리 3선을 한 군포를 마다하고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하며 고향 대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의원은"우리 대구 시민의 염원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라면서 "그런데 김부겸씨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방해하는 셈이 된다. (대구에서 낙선한 뒤) 서울에서 보궐선거가 있으면대번에 (대구를 다시 버리고 서울로) 갈 것으로

    2012.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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