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이영자, 남동생 부고 연락 못했는데…조의금 보내" 미담공개

김민경 "이영자, 남동생 부고 연락 못했는데…조의금 보내" 미담공개

박다영 기자
2025.10.23 08:03
개그우먼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떠올렸다./사진=머니투데이 DB
개그우먼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떠올렸다./사진=머니투데이 DB

코미디언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는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이 출연했다.

배달 식비 할인 쿠폰을 위해 감동받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에 조혜련은 신기루에 대해 "같이 건강 프로그램을 하는데 신기루가 뽑힌 이유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건강 이상이 있을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너무 건강하게 나오면서 대본의 대사가 점점 줄어들었고, 일부러 몸을 안 좋게 하기 위해 폭식을 했으나 오히려 더 건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로 신기루가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한 이후 떡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잘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떠올렸다./사진=KBS 2TV '배달왔수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떠올렸다./사진=KBS 2TV '배달왔수다'

김민경은 이영자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민경은 "내게 이영자는 하늘 같은 선배여서 어려웠다. 그런데 남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경황이 없어서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했는데 이영자 선배님이 조의금과 위로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하고 있던 후배도 아니고, 많은 사람을 챙기고 계실 텐데 연이 깊지 않은 후배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내게 이영자는 따뜻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