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 예뻐요" 칭찬에…일본인 아내 "XX 빨지 마라" 욕설 충격

"형수님 예뻐요" 칭찬에…일본인 아내 "XX 빨지 마라" 욕설 충격

이은 기자
2025.10.22 10:57
일본인 아내가 자꾸 한국어로 욕을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tvN STORY '김창옥쇼 4' 방송 화면
일본인 아내가 자꾸 한국어로 욕을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tvN STORY '김창옥쇼 4' 방송 화면

일본인 아내가 자꾸 한국말로 욕을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는 한일 부부 폭로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요코하마에 사는 결혼 4년 차 한일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본인 아내가 자꾸 한국어로 욕을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tvN STORY '김창옥쇼 4' 방송 화면
일본인 아내가 자꾸 한국어로 욕을 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tvN STORY '김창옥쇼 4' 방송 화면

남편은 "일본인 아내가 자꾸 한국말로 욕을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절대 쓰지 말라고, 큰일 난다고 단속하는데 알겠다고 해놓고 본인이 기분 안 좋을 땐 욕을 한다. 고집불통 욕쟁이 아내, 누가 좀 말려달라"라고 조언을 구했다.

황제성은 "어떤 욕을 하는 거냐?"고 묻자 남편은 "SNS(소셜미디어)에서 한국 욕을 일본어로 강의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걸 보고 재미있는지 자꾸 저한테 실험한다. 실험하고는 재밌으니까 계속 쓰더라"라고 답했다.

남편은 아내가 "씨X", "X 같네" 등 한국어 욕설을 거침없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냥 쓰다가 상황이 되면 바로 쓰더라"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제가 '예쁘다' 등 칭찬을 하면 나오는 욕이 있다. 'XX 빨지 마라'라고 한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황제성은 "방송 인생 18년인데 방송에서 이런 욕은 처음 들어봤다"며 경악했다. 오나라도 "제가 지금 뭘 들은 거냐. 한국에서 이런 욕은 처음 들어봤다. 이 말 자체가 충격이다"라며 놀랐다.

남편은 "얼마 전에 일본에 놀러 온 사촌 동생이 친구와 함께 일본에 놀러 와서 넷이 밥을 먹었다. 사촌 동생 친구가 '동안이시네요, 예쁘시네요'라고 칭찬하니까 바로 XX 빨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황제성은 "충격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편은 "다행히 사촌 동생 친구는 재미있다고 했는데 사촌 동생이 저한테 '형수에게 도대체 뭘 가르친 거냐?'라며 뭐라고 하더라. 난 가르친 적이 없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다른 한국말은 거의 못 한다"며 "배우고는 있는데 팍팍 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드라마를 좋아하다 보니 한국 드라마 사극 대사를 한다. 자기가 잘못하면 '죽여주시옵소서'라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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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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