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재혼 김병만에 축의금 '1억6000만원' 선언…무슨 인연?

신현준, 재혼 김병만에 축의금 '1억6000만원' 선언…무슨 인연?

마아라 기자
2025.10.14 05:25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김병만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축의금을 무려 "1억6000만원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김병만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축의금을 무려 "1억6000만원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김병만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축의금을 무려 "1억6000만원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김병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신현준, 세리와의 영화 촬영 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신현준은 "내가 축의 1억 6000만원 할게. 너 때문에 나도 결혼했잖아"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현준은 "'정글의 법칙'하고 나서 병만이한테 전화가 왔다. 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 다 먹고 나왔는데 병만이가 갑자기 맥주랑 통닭을 먹고 싶다 해서 통닭집으로 걸어가는데 아내가 첼로 케이스를 들고 지나갔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김병만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축의금을 무려 "1억6000만원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이 방송인 김병만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며 축의금을 무려 "1억6000만원을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이어 신현준은 "저 여자에게 아무 말도 못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아서 뒤를 돌았다. 때마침 아내가 '팬인데 사인 좀 해달라'라고 했다"며 "보통 사인에 날짜를 쓰는 데 그 날짜를 되게 소중하게 썼다. 첫 만남의 날짜니까"라고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신현준은 "근데 병만이가 아내에게 '첼로 케이스 주세요'라면서 자기도 사인을 해준다고 하더라. 분위기가 팽팽했다"라고 웃음을 자아내며 "그 첼로 케이스가 집 거실에 있다"라고 실제 사인이 적힌 첼로 케이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를 듣던 김병만은 "형이 친형 같아서 고민 상담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때 병만이가 밖에서 보면 행복해 보였는데 내가 봤을 때는 안 그랬었다. 근데 요즘은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라고 재혼을 앞둔 김병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역시 김병만은 신현준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 이미 살기 시작했는데 프러포즈까지 해야 하냐"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아내들은 끝까지 기억한다. 많이 비싼 거 보다 진심이 느껴지면 좋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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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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