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86)가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 '헬스 트레이너도 놀란 86세 전원주 헬스 루틴'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전원주는 서울 한 호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레그프레스 등 운동기구로 거뜬히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에 '86세의 여유', '누가 나보고 건강하지 않다고 해' 등 자막을 달았다. 지난달 선우용녀 유튜브 채널에 다소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우려가 나왔는데 이를 불식한 것으로 보인다.
전원주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첫 영상 제목은 '선우용여야, 나도 이제 주인공이야'로 정했다.
전원주는 "드라마에서 맨날 밑바닥 역할만 했고 엑스트라라 이름도 안 나갔다"며 "지금은 유튜브까지 찍으니까 얼마나 좋으냐, 살 맛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 60 평생 주인공 처음 해본다"며 "밑바닥 역할만 한 전원주가 이제 조금 올라가서 유튜브 채널이 생겼는데 젊은 사람들도 많이 봐서 뜨게 좀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