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촬영 지각한 이유…"유방암 박미선과 3시간 수다, 다 나았다"

이은 기자
2025.10.23 09:32
배우 선우용여가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코미디언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배우 선우용여가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코미디언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김지선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선우용여가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코미디언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이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외출했다가 약속된 촬영 시간을 조금 넘겨 도착했다.

제작진이 "왜 늦었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30분 지각 이유에 대해 "박미선과 수다를 떨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수다 떨다 보니까 금방이다"라고 사과했다.

한 호텔에서 박미선을 만났다는 선우용여는 "3시간도 모자랐다"며 "여자들이 만나면 수다가 길다"며 웃었다.

배우 선우용여가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코미디언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이후 선우용여는 김지선 집으로 향하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이 이날 만난 박미선의 근황을 묻자 "괜찮다더라. 다 나았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재발하지 않게 하는 약을 먹으니까 속이 메슥거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 둘이 박미선과 김지선"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월 박미선이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박미선은 건강 이상으로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유방암을 조기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박미선이 최근 유방암 치료를 모두 마쳤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박미선은 활동 중단 후 첫 방송으로 '유 퀴즈'를 택했으며, 오는 29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 박미선의 출연분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