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코미디언 박미선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김지선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외출했다가 약속된 촬영 시간을 조금 넘겨 도착했다.
제작진이 "왜 늦었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30분 지각 이유에 대해 "박미선과 수다를 떨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수다 떨다 보니까 금방이다"라고 사과했다.
한 호텔에서 박미선을 만났다는 선우용여는 "3시간도 모자랐다"며 "여자들이 만나면 수다가 길다"며 웃었다.
이후 선우용여는 김지선 집으로 향하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이 이날 만난 박미선의 근황을 묻자 "괜찮다더라. 다 나았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재발하지 않게 하는 약을 먹으니까 속이 메슥거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 둘이 박미선과 김지선"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월 박미선이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박미선은 건강 이상으로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유방암을 조기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박미선이 최근 유방암 치료를 모두 마쳤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박미선은 활동 중단 후 첫 방송으로 '유 퀴즈'를 택했으며, 오는 29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 박미선의 출연분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