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오는 28일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는 주식에 투자하는 다른 ETF와 달리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 세계에 상장한 ETF 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 액티브 ETF인 만큼 비교지수를 단순히 추종하지 않고, 운용역이 투자 대상 ETF를 편입하거나 투자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투자 대상은 특정 국가나 단일 섹터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AI(인공지능), 디지털 소비트렌드, 에너지 방산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신흥국 등 다양한 국가 ETF에 투자한다.
세계 증시가 강한 랠리를 보이는 구간에는 이를 주도하는 섹터·테마 ETF의 비중을 높이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저변동·현금성 ETF를 활용해 안정성을 높이다. 상승장에서는 더 강하게, 조정장에서는 더 억제하는 비대칭 성과곡선을 목표로 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가 연금 투자와 자산관리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한다. TIMEFOLIO 글로벌탑픽액티브 하나만 연금계좌에 넣어두면 투자자가 시장 국면마다 상품을 갈아타거나 리밸런싱(자산재분배)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탑픽액티브 ETF는 '무엇을 살지'와 '언제 갈아탈지'라는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한 ETF"라며 "모멘텀이 강한 자산에 집중하고, 쏠림과 변동성은 시스템으로 관리해 연금계좌의 기본 포트폴리오 역할을 확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