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투명성 확보 위해 'AI역량검사· 블라인드 채용 방식'적용
창사 이래 코로나19 시기를 제외 매년'두 자릿수 채용'
IBK투자증권이 다음 달 3일까지 '2025년 대·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 △본사운영 △지점영업(PB) △지점지원(PBA) 등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대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창사 이래 매년(코로나19 시기 제외) 꾸준히 두 자릿수 대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역량평가,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역량평가 단계에서 AI(인공지능) 역량검사를 도입했다. AI역량검사는 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검사다.
1박 2일 합숙 형태의 면접도 진행한다. 공정성을 위해 지원자의 학력·성별·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고졸 지원자의 경우 이달 26일 자정까지, 대졸 지원자의 경우 다음 달 3일 오전 11시까지 IBK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고졸 합격자는 올해 11월, 대졸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입문교육과 현업부서 근무 등 총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 후, 각 과정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IBK투자증권은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 여러분들이 IBK투자증권과 함께 자본시장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