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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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 키트루다' 향한 16조 빅딜…떠오르는 'IL-2'에 韓도 올라탈까

    '넥스트 키트루다' 향한 16조 빅딜…떠오르는 'IL-2'에 韓도 올라탈까

    다케다가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이하 이노벤트)와 최대 114억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항암제 경쟁 구도에 불을 지폈다. 특히 이번 '빅딜'을 계기로 인터루킨-2(IL-2) 계열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아이이노베이션, 한미약품,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의 개발 성과와 기술이전 기대감도 커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케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노벤트와 업프론트(선급금)만 12억달러(약 1조7193억원)에 달하는 최대 114억달러(약 16조3339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일본 제약사가 중국기업과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평가된다. 다케다는 이번 딜을 통해 PD-1·IL-2 이중항체 항암신약 'IBI363'을 이노벤트와 공동개발한다. 향후 미국에선 공동 시판, 중화권 외 지역에선 독점 시판할 수 있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IBI343'을 중화권 외 지역에서 개발, 제조, 상

    2025.10.23 16:45
  • 대한건선학회, 건선 인식개선 비대면 걷기 캠페인으로 기부

    대한건선학회, 건선 인식개선 비대면 걷기 캠페인으로 기부

    대한건선학회가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진행된 비대면 걷기 캠페인 '피부, 함께 걷다'가 전국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건선, 바르게 알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진행됐다. 캠페인명에는 여름철에도 반팔과 반바지 착용을 꺼릴 만큼 피부 노출에 부담을 느끼는 건선 환자들의 고충을 반영해 '옷을 걷다'와 '길을 걷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걸음 수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빅워크 앱 내에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 개선 메시지를 함께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대한건선학회 회원과 약 1만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 목표 걸음 수였던 1억보의 668%를 초과 달성한 6억6855만2638보의 누적 걸음 수가 모였다. 대한건선학회는 이를 바탕으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

    2025.10.23 10:30
  • 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3일

    [종합] 원자력협정까지···'패키지딜' 총력전 불안한데···韓 中企 주재원 현황도 모른다 표심 밀어줬더니···투심 밀어버리네 비정규직 857만명···고령층 300만명 돌파 [기획] "투자받고 인재 찾으러" 대표명함 든 학생들, 창업의 요람으로 [the300] APEC 전 마지막 협상···"쟁점 남긴채 부분 MOU 안한다" [오피니언]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새 시대를 여는 문 학교 떠나는 학생들 [국제] 트럼프·푸틴 회담 무산···휴전 멀어지나 [기획] 온라인 넘어 거리로···'무신사 날개' K패션, 시부야 휩쓸다 [산업] R&D 절실한 韓 대기업, 세제지원 OECD 중 최저 종로에 '스타필드 애비뉴1호점' 문 연다 공정률 85%로 핵심설비 윤곽···"기계적 설치 완료단계" [금융]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금융 年 120조 푼다 [바이오] 차백신 "상업화 프로젝트, 선택과 집중" [유니콘 팩토리] 모두가 윈윈하는 교육콘텐츠 저작권혁신으로 해답 찾았다 [ICT·과학] 1600여개 시스템

    2025.10.23 04:00
  • 법무부, '강제추행 혐의' 부장검사 직무정지…대검은 감찰 진행

    법무부, '강제추행 혐의' 부장검사 직무정지…대검은 감찰 진행

    법무부가 성비위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속 부장검사 A씨의 직무집행을 정지시켰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은 이날 검사징계법 제8조에 따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A씨의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A씨가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현저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달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박은혜)에 배당해 수사 중이다. 대검찰청은 해당 수사와 별도로 A씨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찰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2025.10.22 21:14
  • 은마아파트 '버티기' 결말은 97억원 납부?…추가 분담금 추정가 보니

    은마아파트 '버티기' 결말은 97억원 납부?…추가 분담금 추정가 보니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추가 분담금 추정가가 공개됐다. 조합원이 가장 큰 평형인 전용 286㎡(제곱미터)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으려면 최대 97억원의 추가 분담금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평형 설문을 통해 추후 분양 신청 시 발생하는 평형별 추가 분담금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현재 전용 76㎡(31평형) 소유자가 동일 평형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2억3000만원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전용 84㎡(34평형)는 4억7000만원, 전용 109㎡는 12억2000만원, 전용 128㎡(51평형)는 17억9000만원이 각각 추가 분담금으로 책정됐다. 펜트하우스 분담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전용 143㎡(57평형) 펜트하우스는 37억4000만원, 전용 286㎡(115평형) 펜트하우스는 97억3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추정 분담금은 지난 9월 기준 평당 공사비 900만원

    2025.10.22 19:34
  • 차백신연구소 "선택과 집중으로 2027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차백신연구소 "선택과 집중으로 2027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차백신연구소가 투자 위축과 경쟁 심화로 냉각기에 접어든 글로벌 백신 산업에서 작지만 강한 백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단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기술이전을 병행하며 2027년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백신연구소는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전략과 글로벌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2021년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해 현재 매출액 및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 요건의 적용을 유예받고 있으나 유예기간 만료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단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우선 단기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 위주로 연구개발(R&D) 계획을 재정비했다. 또한 이들 파이프라인의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하며 빠른 시일 내에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지만 뚜렷한 성

    2025.10.22 16:15
  • 지투지바이오, 1주당 신주 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지투지바이오, 1주당 신주 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지투지바이오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083만9044주다. 신주와 기존 발행주식 541만9522주를 합하면 전체 주식은 1625만8566주가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1월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1월25일이다 전교중 지투지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무상증자를 통해 회사에 신뢰를 보내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고 주식 유통량 확대를 통해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주주 친화적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22 12:06
  • 첨생치료 문턱 낮아졌지만...CGT 개발엔 규제장벽 여전

    첨생치료 문턱 낮아졌지만...CGT 개발엔 규제장벽 여전

    정부가 첨단재생치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CGT 개발 환경은 여전히 경직돼있어 실질적인 개발 및 상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전반적인 규제 체계에 대한 개선이 뒤따라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6일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고 K-바이오 핵심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와 관련해 정부 주도의 임상연구 기획 추진, 난치질환 가이드라인 발표, 심의 가이드라인 개선 등을 통한 중위험 연구부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외 임상연구가 충분할 경우 바로 치료심의를 진행하는 방안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지난 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승인된 첨단재생치료는 '0건'에 불과한 상황에서 문

    2025.10.21 17:11
  • 인트론바이오, 'SAL200' 제조수율 개선 1단계 목표 달성

    인트론바이오, 'SAL200' 제조수율 개선 1단계 목표 달성

    인트론바이오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치료제 'SAL200'의 제조수율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 개량을 추진하며 중간 목표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의 제조공정 개량 1단계는 발효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필수성분의 공급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배양 조건을 변경하는 업스트림 공정 개선이 핵심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세포 내 활성형 SAL200의 발효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존 파트너사인 바질리아와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 개량에선 추가 배양 조건 최적화와 함께 활성형 SAL200의 정제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운스트림 공정 개량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SAL200 제조수율 증대가 순조롭게 달성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부사장은 "제조공정 개량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

    2025.10.21 10:21
  • 큐로셀,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대상 '안발셀' 임상 2상 IND 승인

    큐로셀,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대상 '안발셀' 임상 2상 IND 승인

    큐로셀이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 대상 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 '안발셀'(CRC01)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이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임상 1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초기 유효성, 최적 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상 임상 설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큐로셀은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승인된 IND에는 대상자 범위 확대와 함께 유효성 평가 항목 및 평가 방법이 구체적으로 반영됐다. 주요 유효성 지표는 전체 완전 관해율(OCR)이며, 반응 도달까지의 시간(TTR)과 관해 지속기간(DOR), 무재발 생존기간(RFS)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성인 ALL은 국내에서 연간 200~300명 수준으로 발생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재발과 불응 비율이 높고 장기 생존율이 낮아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이다.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예후가 불량하고 장기

    2025.10.21 09:59
  • 리브스메드,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1조원대 상장 본격화

    리브스메드,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1조원대 상장 본격화

    리브스메드가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브스메드는 총 247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000~5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087~1359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조851억~1조3561억원이다. 오는 11월 수요예측과 12월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글로벌 영업망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 제품 개발 완성 단계에서 본격적인 양산과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물량에 대응한 선제적 투자다. 대량 생산 체제와 글로벌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매출 성장의 가속 구간을 견고하게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다자유도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기존 직선형 복강경 기구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했다. 이 기술은 기존 최소침습수술 기구로

    2025.10.21 09:27
  • 지놈앤컴퍼니, 월드ADC 참가…"신규타깃 GENA-120 잠재력 알릴 것"

    지놈앤컴퍼니, 월드ADC 참가…"신규타깃 GENA-120 잠재력 알릴 것"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이하 월드 ADC)에 참가해 신규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의 비임상 주요 데이터를 최초 공개하고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 ADC는 1000여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연구자,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컨퍼런스로, 최신 ADC 개발 전략과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은 자체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GICP-120'을 표적으로 하는 토포이소머라제-1 억제제 기반 ADC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GICP-120의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식도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의 높은 발현 및 정상조직 대비 차별적 발현 프로파일과 GENA-120의 비임상 단계에서의 우수한 항종양 활성 데이터 등을 발

    2025.10.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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