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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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이커머스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전략을 밝혔다.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대비한 미래비전과 함께 새 CI(기업이미지)도 공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창업주 회장의 수송보국(輸送報國) 경영철학의 기틀과 선대 회장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물류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있는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더욱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한진그룹의 빛나는 80년 역사는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 임직원이 있었다.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는 한진그룹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그룹 비전
기아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과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1년간 지속된 동행을 이어간다. 기아는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 라파엘 나달, 기아 임직원과 국내 주니어 테니스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2004년부터 라파엘 나달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고 있다. 라파엘 나달의 부상 시기에도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라파엘 나달도 기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는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아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조인식은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이라는 행사 콘셉트처럼 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그간 함께해 온 궤적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맞은 파트너십이 만들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이커머스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대비한 미래 비전과 함께 새 기업이미지(CI)도 공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1945년 11월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창업주 회장의 수송보국(輸送報國) 경영철학의 기틀과 선대 회장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물류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있는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더욱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한진그룹의 빛나는 80년 역사는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 임직원들이 있었다.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는 한진그룹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한진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과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과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와 실증 △항만 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과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하이테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임직원 전문성 제고 프로그램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 시즌1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하이테크(High-Tech)'와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마인드셋을 임직원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내 특강 시리즈다. 시즌1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첫 강연에서는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장진택 미디어오토 대표가 '전기차·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준비'를, 9월 특강에서는 포니링크 차두원 사장이 '모빌리티 전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22일 열린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호종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젝트 리더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 타이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호종 리더
대한항공은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미국 육·해·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에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제3국 내 미군 전력자산의 정비지원과 적기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대한항공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작전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적기전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양사의 협력은 최근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지역 정비 지원 체계(RSF·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 정책 기조에 따라 진행됐다. RSF는 미국이 직접 담당해온 해외 정비를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의 역량을 활용해 효율화하겠다는 정비 거점 구축 정책이다. 자산을 수리하기 위해
HL그룹이 계열사 HL만도와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지난달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다. 매년 20개국 이상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보고서 종류와 산업별 구분에 따라 9개 분야에서 대상(플래티넘)과 금상(골드), 은상(실버), 동상(브론즈)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HL만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디자인 완성도, 핵심 메시지의 명확성, 창의적 구성, 정보 전달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전문기업에 걸맞은 비전을 새롭게 제시해 호평받았다. 리포트 종합 순위에서는 HL만도가 42위, HL클레무브가 30위를 기록했다.
#차량이 조향과 회전에 의존하지 않고 타이어만의 움직임으로 자유롭게 전후좌우로 이동하고 제자리에서 회전한다. 휠 회전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내부 공간 활용도도 커진다. 휠에 두개의 동축 구동력을 전달하도록 설계한 결과물이다. 휠 전체가 회전하면 종방향 이동이, 타이어 자체가 회전하면 횡방향 이동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22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기아의 '2025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에서 사내연구팀 앤트랩(ANT Lab.)은 이같은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았다. 기존 방식보다 모빌리티가 더 자유롭게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나온 기술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 R&D본부·AVP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까지 제작해 발표하는 자리다.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의지를 북돋우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기
대한항공은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의 신규 기업 회원과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orean Air BIZ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5인 이상이 소속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출장 우대 프로그램이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출장 항공권을 구입 후 탑승하면 기업 계정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항공권 운임의 2~7%를 기업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기업 포인트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위탁수하물 추가, 항공권 할인 쿠폰 구매, 프레스티지석으로의 좌석 승급, 국제선 무상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 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모든 기업 회원 계정에 웰컴 포인트(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기존 기업 회원 임직원이 이벤트 기간 내 국제선 출장 항공권(2026년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물류 산업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산학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AI(인공지능)를 축으로 산업을 재편하는 AI 전환(AX)'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물류 전문가들이 관련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류 혁신을 토대로 국내 물류 산업이 국가 중추 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모았다. 본 세미나에 앞서 열린 프리 세미나에서는 석혜성 홍익대 교수(한국SCM학회 이사)의 기조발언 이후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 배성훈 윌로그 대표가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이 물류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봉주 한국SCM학회장, 박민영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기아가 중앙아시아 생산 거점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카자흐스탄에 반조립제품(CKD) 합작 공장을 세우고 현지화 확대에 나섰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 합작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여해 기아의 현지 투자를 환영했다.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은 부지 면적 63만㎡, 연간 7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 CKD는 완성차가 아닌 부품 상태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생산 방식이다.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스포티지를 투입해 생산 차종을 확대한다. 앞으로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는 현지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중앙
현대모비스는 사내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된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로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들어가 시범 서비스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임직원들의 사내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외부 생성형 AI 솔루션이 아닌 자체 구축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방대한 사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