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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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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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 2호기 재가동 또 불발

    고리 2호기 재가동 또 불발

    부산 기장군 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이하 고리2호기)를 재가동하는 안건이 2차례에 걸친 심의에도 또 불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등의 자료보완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들의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안건은 다음달 13일 재상정될 예정이다. 23일 열린 원안위 회의에는 △고리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고리2호기 사고관리계획서만 승인 의결을 받고 계속운전 허가안은 이날 의결되지 못했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운영허가를 받고 가동을 시작했다. 40년의 운영허가 기간이 끝나 2023년 4월부터 정지된 상태다. 영구폐쇄가 되지 않은 원전 중 가장 오래된 원전이기도 하다. 원전이 최초 설계수명을 넘기더라도 여전히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수명을 10년 연장할 수 있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 가동정지 1년 전인 2022년 4월 PSR(주기적 안전성 평가)를 제출하며 재가동을 준

    2025.10.24 04:22
  • 고리2호 재가동 의결 또 불발, 11월13일 세번째 재상정

    고리2호 재가동 의결 또 불발, 11월13일 세번째 재상정

    부산 기장군 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이하 고리2호기)를 재가동하는 안건이 두 차례에 걸친 심의에도 또 불발됐다. 이 안건은 내달 13일 재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는 △고리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고리2호기 사고관리계획서만 승인 의결을 받고 계속운전 허가안은 이날 의결되지 못했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운영허가를 받고 가동을 시작했다. 40년의 운영허가 기간이 끝나 2023년 4월부터 정지된 상태였다. 고리2호기는 영구 폐쇄가 되지 않은 원전 중 가장 오래된 원전이기도 하다. 원전이 최초 운영 허가 당시 정한 설계수명을 넘기더라도 여전히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수명을 10년 연장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고리2호기 가동 정지 1년전인 2022년 4월 PSR(주기적 안전성 평가)를 제출하며 재가동을 준비해왔다. 고리2호기 원전 이전에도 재가동된 원전이

    2025.10.23 18:51
  • 블랙록 자회사, 정부와 20조 재생에너지·AI데이터센터 투자 협약

    블랙록 자회사, 정부와 20조 재생에너지·AI데이터센터 투자 협약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록록의 자회사인 뷔나(VENA)가 우리 정부와 20조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및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의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재생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니틴 압테(Nitin Apte) 회장, 유키 호시노(Yuki Hoshino)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총괄, 정광진 한국 지역 대표 등과 만나 투자 의향서(LOI) 전달식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LOI 전달식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차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은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면담 및 AI·재생에너지 투자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뷔나 그룹에서 한국 AI·재생에너지 투자의향을 표명하고 투자의향서 전달을 희망했다고 우리 정부는 설명했다. 이날 공

    2025.10.23 11:30
  • UN기구 난민 지원에 LG CNS 법률AI 쓴다

    UN기구 난민 지원에 LG CNS 법률AI 쓴다

    유엔난민기구의 난민 지원 사업에 LG CNS(LG씨엔에스)가 만든 법률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활용된다. LG CNS는 최근 유엔난민기구와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난민소송 지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난민들이 행정소송을 진행할 때, 변호사가 AI를 활용해 소장의 초안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망명신청서·면담기록 데이터 분석, 다국어 번역, 법률문서 작성 등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를 각각 개발하고, 에이전틱 AI가 이를 통합해 자동으로 법률문서 형식에 맞게 소장을 작성할 수 있게 한다. LG CNS는 프로그램 구축에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다. 기존 난민 신청 과정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복잡한 신청 절차, 정보 누락과 법리적 근거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2025.10.23 10:00
  • 1600여개 시스템 '보안 구멍' 대대적 점검

    1600여개 시스템 '보안 구멍' 대대적 점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개 IT(정보기술)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 보안점검이 실시된다.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의무화하고 보안역량 수준을 등급화해 공개하는 제도도 내년 상반기에 도입된다. 22일 국가안보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올해 들어 행안부 공무원 업무시스템 '온나라' 등 정부·공공시스템뿐 아니라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 통신·금융부문에서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른 데 대한 대책이다. 우선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공·통신·금융 등 1600여개 시스템에 대한 보안취약점 일제점검이 진행된다. 공공기관 기반시설 288개와 중앙·지방 행정기관 152개, 금융사 261개, 통신·플랫폼 등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기업 949개 등이 포함된다. 이와 별도로 과기정통부는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운영 중인 전

    2025.10.23 05:00
  • 공공·통신 등 1600여 시스템 점검, 정보보호 공시 全 상장사 의무화

    공공·통신 등 1600여 시스템 점검, 정보보호 공시 全 상장사 의무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 IT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 보안 점검이 실시된다. 전체 상장사 대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의무화하고 보안 역량 수준을 등급화해서 공개하는 제도도 내년 상반기 도입된다. 22일 국가안보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올해 들어 행안부 공무원 업무 시스템 '온나라' 등 정부·공공 시스템 뿐 아니라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 통신·금융 부문에서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른 데 대한 대책이다. 우선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공·통신·금융 등 1600여 시스템에 대한 일제 보안 취약점 점검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기반시설 288개와 중앙·지방 행정기관 152개, 금융사 261개, 통신·플랫폼 등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기업 949개 등이 포함된다. 이와 별도로 과기정통부는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운영

    2025.10.22 16:42
  • 해킹·반복 정보유출 등 최고 '매출 3%' 과징금 부과 추진

    해킹·반복 정보유출 등 최고 '매출 3%' 과징금 부과 추진

    해킹 발생 사실을 지연해서 신고하거나 개인·신용정보 유출이 반복해서 발생할 경우 기업에 과징금을 매출액의 3%까지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 합동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개인정보 이슈가 있으면 과징금으로 전체 매출의 3%를 부과할 수 있고 영국에서도 관련 매출의 10%까지 부과한 사례가 있다"며 "정보통신망법에도 그 정도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전자금융거래법에 매출액의 3% 또는 50억원 등 사안별로 과징금 제도가 나뉘어있다"며 "과징금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전금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해 정기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2023년 법 개정을 통해 과징금 상한을 전체 매출액의 3%로 상향했다"면서 "현행 과징금 제도의 부족한 부분과

    2025.10.22 16:14
  • [속보] 해킹·반복 개인정보 유출에 '매출 3%' 징벌 과징금 검토

    [속보] 해킹·반복 개인정보 유출에 '매출 3%' 징벌 과징금 검토

    22일 과기부총리 주재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수립

    2025.10.22 14:16
  • 공공·통신·금융 시스템 전수점검, 전체 상장사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공공·통신·금융 시스템 전수점검, 전체 상장사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 IT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 보안 점검이 실시된다. 보안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방식의 강화된 제재가 적용된다. 전체 상장사들에 정보보호 공시를 의무화하고 보안 역량 수준을 등급화해서 공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민간·공공을 아우르는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분야를 막론하고 반복되는 일련의 해킹 사고를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 시스템 보안점검, 통신사엔 해킹 방식 불시점검━이에 공공기관 기반시설 288개, 중앙·지방 행정기관 152개, 금융사 161개, 통신·플랫폼 등 ISMS(

    2025.10.22 14:00
  • "보안 사각지대 없앤다"... 한싹 '블루킨 VA' GS 1등급 획득

    "보안 사각지대 없앤다"... 한싹 '블루킨 VA' GS 1등급 획득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을 사용자에게 보여줘 숨겨진 보안 위협을 찾아내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이 출시됐다. 한싹은 SSL(보안소켓계층) 가시성 솔루션 '블루킨 VA'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GS인증은 ISO(국제표준기구) 국제표준 평가모델 기반의 국가 품질 인증제도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신뢰성·효율성·사용성 및 유지보수성을 종합 검증한다. 1등급은 그 중에서도 최고 등급이다. 블루킨 VA는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 숨겨진 보안 위협을 찾아내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암호화된 트래픽을 복호화해 보안장비가 위협 요소를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돕고, 정상 판정된 트래픽만 재암호화하여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 솔루션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데이터유출방지(DLP), APT(지능형 지속 공격) 대응시스템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위협 탐지대응

    2025.10.22 08:50
  • AI로 인니 결핵 원격판독 실증, 딥노이드-헬스허브 협력

    AI로 인니 결핵 원격판독 실증, 딥노이드-헬스허브 협력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인도네시아에 적용해 원격으로 결핵을 판독하고 판독서 초안을 작성해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피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딥노이드는 22일 헬스허브와 인도네시아 결핵 AI 실증사업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력은 헬스허브 및 헬스허브 인도네시아 법인(PT TCI)을 중심으로 원격판독 플랫폼과 AI 판독 기술의 연동, 검증 및 임상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헬스허브는 원격판독 시스템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딥노이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지원 솔루션 'M4CXR'의 기술 연동 및 실증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M4CXR'은 딥노이드가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41종의 병변을 탐지하고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 생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의 승인 하에 다기관·후향적·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헬스허브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판독 플랫폼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2025.10.22 08:41
  • "AI기술자와 활용 전문가 투트랙 인재 양성 필요해"

    "AI기술자와 활용 전문가 투트랙 인재 양성 필요해"

    "AI(인공지능) 핵심기술 측면에서는 한국이 미국·중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해도 AI로 돈을 버는 데는 '퍼스트무버'(FirstMover·선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AX(AI 전환) 현장형 인재를 키우고 성공사례를 만들어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합니다."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 총괄책임교수(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미국 AI 벤처기업들이 적자에도 주가만 오르면서 거품논란이 나온다. 중국 AI기업도 돈을 못 버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제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돈을 벌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한 AI 인재확보에 대해 이 교수는 "AI 핵심기술 개발자, 서비스 개발자뿐 아니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이들도 AI 인재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AI 개발자와 AI 활용 전문가에 대해서는 양성·확보전략이 달라야 한다"고 했다. AI 개발자 등 핵심기술 보유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문인력의 해외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해외 전문가

    2025.10.2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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