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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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국제부 응원  1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다시 만난 트럼프. 뉴욕에서 한국과 미국의 속살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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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시진핑 회담 확정…기술주 탄력[뉴욕마감]

    트럼프-시진핑 회담 확정…기술주 탄력[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기업의 3분기 호실적에 더해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데 따른 양국간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0포인트(0.31%) 오른 4만6734.6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9.04포인트(0.58%) 뛴 6738.4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01.40포인트(0.89%) 상승한 2만2941.80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백악관의 미중 정상회담 일정 발표에 안도감을 드러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집권 2기를 시작한 뒤 시 주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관세, 수출규제, 농산물 교역, 펜타닐 밀매, 대만 문제

    2025.10.24 06:12
  • 하버드대 신입생, 아시아계 늘고 흑인 줄고…"소수인종 우대 폐지 여파"

    하버드대 신입생, 아시아계 늘고 흑인 줄고…"소수인종 우대 폐지 여파"

    미국 하버드대의 올해 미국인 신입생에서 흑인과 히스패닉계는 줄고 아시아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학에서 교육 다양성 확대를 위해 소수 인종 입학을 우대하는 정책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린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신입생 중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 비율이 11.5%로 지난해 14%보다 줄었다.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 신입생 역시 지난해 16%에서 올해 11%로 감소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비율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41%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버드대는 백인 신입생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2023년 6월 연방대법원이 인종을 고려한 입학제도가 무효라고 판결한 뒤 대학들이 지역 배경과 경제적 다양성 등 간접 요소를 활용해 다양성을 유지하려 했지만 기존의 인종간 격차를 와전히 보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하버드대와 함께 미국 아

    2025.10.24 05:16
  • 트럼프,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30일 시진핑과도 만난다

    트럼프,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30일 시진핑과도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8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두번째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한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뒤 APEC 최고경영자(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만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1박2일 방한 일정을 확정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막바지 협상 중인 양국 무역 합의가 최종 타결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한미 양국은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對美) 투자 패키지에서 현금 투자 비율과 자금 공급 기간

    2025.10.24 04:56
  • 한미협상, 속도보다 '국익'…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니다"

    한미협상, 속도보다 '국익'…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했다. 이달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한미 정상회담 전에 이뤄진 마지막 고위급 대면협상이다.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투자펀드의 구성과 운용방식 등이 막판 쟁점으로 남은 가운데 양국은 정상회담 전까지 필요하면 화상으로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실장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과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남아 있는 쟁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협상의) 막바지 단계는 아니고 협상이란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19일 귀국한 지 사흘 만인 22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러트닉 장관과 마주 앉았다. 김 장관도 20일 귀국한 지 이틀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했다. 김 실장 등은 24일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

    2025.10.24 04:20
  • 李 "美협상, 합리적 결과 이를것"… 金 "일부 진전"

    李 "美협상, 합리적 결과 이를것"… 金 "일부 진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협의와 관련, "이성적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결국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상타결을 시도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조정 및 교정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맹이고 우리 모두 상식과 합리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2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난 뒤 "남아 있는 쟁점에 대해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막바지 단계는 아니며 협상이라는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국은 이달 말에 이뤄질 한미 정상회담 전까지 필요하다면 화상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국은

    2025.10.24 04:02
  • 한미, APEC 전 마지막 대면 협상··· 250억불씩 8년 분납? "확정 안돼"

    한미, APEC 전 마지막 대면 협상··· 250억불씩 8년 분납? "확정 안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가졌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 전에 이뤄진 마지막 고위급 대면협상이다.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투자펀드의 구성과 운용방식 등이 막판 쟁점으로 남은 가운데 양국은 정상회담 전까지 필요하면 화상으로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실장은 지난 22일 오후 (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과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협상의) 막바지 단계는 아니고 협상이란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19일 귀국한 지 사흘 만인 지난 22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러트닉 장관과 마주 앉았다. 김 장관도 20일 귀국한 지 이틀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했다. 김 실장 등은 오는 24일 새벽 귀

    2025.10.23 15:58
  • 이재명 대통령 "美협상, 상당히 많은 시간 필요"…조현 "합의문 채택 가능"

    이재명 대통령 "美협상, 상당히 많은 시간 필요"…조현 "합의문 채택 가능"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측과의 관세협상 후속협의와 관련, "이성적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결국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조정 및 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맹이고 우리 모두 상식과 합리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2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난 뒤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 이야기했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막바지 단계는 아니고, 협상이라는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국은 이달말 한미 정상회담 전까지 필요할 경우 화상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23 15:23
  • 또 터진 中 악재…美, 소프트웨어 보복 검토[뉴욕마감]

    또 터진 中 악재…美, 소프트웨어 보복 검토[뉴욕마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자국산 소프트웨어의 대(對)중국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33포인트(0.71%) 떨어진 4만6590.41에, S&P500지수는 35.95포인트(0.53%) 밀린 6699.40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27포인트(0.93%) 하락한 2만2740.40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넷플릭스의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소프트웨어라는 새로운 카드로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바짝 얼어붙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노트북부터 제트엔진에 이르기까지 미국산 소프트웨어가 들어가는 제품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출 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주요 외신의 이 같은 보도가 이어지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나서 "소프트웨어든, 엔진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수출 통제가 시행된다면 주요 7개

    2025.10.23 09:01
  • 트럼프, 관세정책 효과 또 주장…"GM·포드 회장이 고맙다고 해"

    트럼프, 관세정책 효과 또 주장…"GM·포드 회장이 고맙다고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에 대한 관세와 소고기 관세 등을 언급하면서 관세 정책의 정당성과 효과를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빌 포드 포드 회장이 방금 전화해 중·대형 트럭에 관세를 부과하는 데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며 "그들은 '관세가 없었다면 미국의 트럭·자동차 제조업체에 아주 힘들고 긴 싸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두 사람에게 '이건 아주 간단한 문제고 국가 안보 문제'라고 말했다"며 "'관세가 있으면 우리는 강하고 강력한 경제와 나라를 갖게 되고 관세가 없으면 정확히 그 반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과 트럭 부품에는 25% 관세를 부과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포고문에 지난 17일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또다른 글에

    2025.10.23 05:16
  • 美GM "3년 뒤 전방 안 봐도 되는 자율주행차 출시"

    美GM "3년 뒤 전방 안 봐도 되는 자율주행차 출시"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028년 출시할 예정인 전기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전방 미주시' 상태로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GM 측이 밝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자율주행 기능은 현행 GM의 '수퍼 크루즈'가 제공하는 '핸즈프리' 자율주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속도로 등 특정 주행조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의 자율행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GM은 "북미에서 이미 60만마일(약 100만㎞) 길이의 핸즈프리 도로를 지도화했다"며 "고객들이 슈퍼 크루즈로 7억마일(11억3000만㎞)을 주행했지만 시스템으로 발생한 사고는 단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처럼) 화상에만 의존하는 시스템과 달리 GM의 접근 방식은 차량 설계에 통합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를 사용한 중복성을 기반으로 구축됐다"고 덧붙였다. GM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025.10.23 05:01
  • 러트닉 만난 김용범 "무역협상 일부 진전…막바지 단계는 아냐"

    러트닉 만난 김용범 "무역협상 일부 진전…막바지 단계는 아냐"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한미 무역협상 막판 쟁점 조율을 위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난 뒤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막바지 단계는 아니고 협상이라는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과 협상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오늘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김정관 장관과 함께 미국에 입국했다. 미국에 입국하자마자 상무부를 찾은 것이다. 김 실장과 김 장관이 러트닉 장관을 만난 것은 지난 16일 이후 6일 만이다. 김 실장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지난 19일 귀국한 지 사흘 만에, 김 장관은 지난 20일 귀국한 지 이틀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았다. 한미 양국은 무역협상의 미해결 쟁점인 3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對美) 투자 패키지 구성 방안과 관련, 현금 비율과

    2025.10.23 04:49
  • 케더헌 열풍에도 털썩…넷플릭스 예상밖 실적에 장외주가 급락

    케더헌 열풍에도 털썩…넷플릭스 예상밖 실적에 장외주가 급락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어난 11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8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115억1000만달러) 수준이지만 EPS는 시장 예상치(6.97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32억4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8.2%로 1년 전(29.6%)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2022년부터 이어진 브라질 세무당국과의 분쟁으로 6억1900만달러를 예상치 않게 지출하면서 이익률이 자체 전망치(31.5%)도 밑돌았다"며 "이 사안이 향후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3분기 '최고 콘텐츠'로 역대 최고 시청횟수를

    2025.10.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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