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은 미래산업 요충지"…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성황

"평택은 미래산업 요충지"…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성황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23 17:25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정장선 시장이 투자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정장선 시장이 투자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 경기도·경기경제자유구역청·평택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등 13개 기관이 협업·후원했다.

반도체, 자동차, 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5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투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도시 평택'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브레인시티 및 포승(BIX)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 개발 현황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현황 △우수한 정주여건 및 교통환경 등 지역의 투자환경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평택에 입주한 삼성전자와 기아(주) 관계자들이 '평택과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투자 신뢰도를 높였다. LG전자, KGM, 현대자동차그룹사 등도 투자설명회에 함께했다.

이날 평택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평택산업진흥원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투자유치 및 경제·투자 지원에 협력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반도체를 넘어 미래자동차, 수소, 바이오, 친환경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유망 기업과 해외투자자들이 평택을 새로운 투자 거점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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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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