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멈추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비상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강원도는 지난 27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전 실·국장 및 18개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 화재로 인해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70여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우편·금융을 비롯한 각종 대민서비스 문제를 대비했다.현재 강원도에는 공직자 이메일 발송 시스템이 먹통이 돼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강원소방본부 역시 문자나 영상을 활용한 비음성 신고와 위치조회 서비스가 불안정한 상태다.강원도는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민원·복지 등 대민 행정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또 119 신고는 전화를 통한 음성으로 대체하고 있다.강원도 관계자는 “도민 불편...
2025.09.28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