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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10.23
  • “잡(JOB)자, 내 일” 27일 부산 최대 일자리박람회···기업 215곳 참여
    “잡(JOB)자, 내 일” 27일 부산 최대 일자리박람회···기업 215곳 참여

    부산시는 오는 2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부산경제진흥원을 비롯해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등 공공기관 10곳을 포함해 기업체 등 215곳이 참여한다.‘다 함께 잡(JOB)자, 부산의 내 일!’이라는 부제로 열리며 청년부터 중장년,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이다.관광, 마이스(MICE), 해양·조선기자재, 정보통신기술 등 부산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취업(채용) 기회를 제공한다.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리며 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체험관, 취업특강·기업설명회,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채용관에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채용관은 관광·마이스(MICE)·서비스산업관, 해양·항만·조선기자재관, 제조산업관, 디지털·정보 기술(IT) 산업관 등 산업별로 구분해 행사를 진행한다. 중장년 특화...

    12시간 전

  • ‘노쇼’ 위약금 올린다…음식점 최대 40%, 예식장 당일 취소 땐 70%

    앞으로 오마카세나 파인 다이닝(고급 식사)을 예약해두고 이용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총 이용금액의 10%에서 40%로 대폭 늘어난다. 예식장을 당일 취소하면 최대 70%까지 위약금을 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이란 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생길 때 합의를 권고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고시다.공정위는 음식점을 예약하고도 이용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를 겪는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식업종 분야 최대 위약금을 올리기로 했다.오마카세, 파인 다이닝처럼 예약 부도가 일어나면 식재료를 당일 폐기해야 하고 다른 손님을 받기 어려운 음식점을 ‘예약 기반 음식점’으로 분류하고, 예약 부도 위약금을 총 이용금액의 10% 이하에서 40% 이하로 올린다. 일반 음식점은 총 이용금액의 20% 이하를 기준으...

    2025.10.22 20:31

  • 오마카세·파인다이닝 ‘노쇼’ 위약금 최대 40%···예식장 당일 취소 땐 70%
    오마카세·파인다이닝 ‘노쇼’ 위약금 최대 40%···예식장 당일 취소 땐 70%

    앞으로 오마카세나 파인 다이닝(고급 식사)을 예약해두고 이용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총 이용금액의 10%에서 40%로 대폭 늘어난다. 예식장을 당일 취소하면 최대 70%까지 위약금을 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이란 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 생길 때 합의를 권고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고시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대다수 사업자는 교환·환불 관련 내규를 만들 때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을 참고한다.공정위는 음식점을 예약하고도 이용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를 겪는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식업종 분야 최대 위약금을 올리기로 했다.오마카세, 파인 다이닝처럼 예약 부도가 일어나면 식재료를 당일 폐기해야 하고 다른 손님을 받기 어려운 음식점을 ‘예약 기반 음식점’으로 분류하고, 예약 부도 위약금을 총 이용금액의 10% ...

    2025.10.22 15:12

  • CJ올리브영, 자립준비청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 론칭
    CJ올리브영, 자립준비청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 론칭

    CJ올리브영이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 론칭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미라클 캠페인’을 본격 가동한다.2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미라클’은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올리브영은 미라클 캠페인을 통해 K뷰티와 웰니스 분야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 시설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돕는다. 기회 불균형과 정서적 단절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이들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리브영은 이날부터 11월5일까지 K뷰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미라클’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12월부터 5개월간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및 스킨케어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등 주요 매장 뷰티 컨설턴트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제 ...

    2025.10.22 15:06

  • 밀린 카드 빚 1조5000억 육박 ‘역대 최대’…약 4년 새 2배로
    밀린 카드 빚 1조5000억 육박 ‘역대 최대’…약 4년 새 2배로

    한 달 넘게 갚지 못해 연체된 카드 대출금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된 카드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금액은 1조4830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카드대출 연체 규모는 2022년부터 매년 증가해 올해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2021년 말 7180억원에서 2022년 말 8600억원, 2023년 말 9830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말에는 1조940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 8월 말 기준 이 금액은 1조4830억원으로 약 4년 새 두 배 규모로 늘었다.카드대출 연체규모는 지난해 8월 말(1조3720억원) 대비 1년 만에 8% 늘었다.전체 카드대출 규모가 같은 기간 44조6650억원에서 44조7850억원으로 소폭(0.3%)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전체 대출 금액에 비해 연체금액이 급격히 늘면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2021년 ...

    2025.10.20 07:59

  • IMF “올해 한국 1인당 GDP, 37위로 3계단 하락 전망”
    IMF “올해 한국 1인당 GDP, 37위로 3계단 하락 전망”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세계 34위에서 올해 37위로 1년 사이 3계단 주저앉을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다봤다.20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5962달러로 예상했다.지난해(3만6239달러)보다 0.8% 감소할 것으로 본 것이다.이에 따라 IMF 통계에 포함된 197개국 중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지난해 34위에서 올해 37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IMF는 한국이 3년 뒤인 2028년 4만802달러로, 1인당 GDP 4만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월 전망 때 2029년 4만달러 돌파를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앞당겨졌다.다만, 1인당 GDP 세계 순위는 올해 37위에서 내년 38위로 더 하락한 데 이어 2028년 40위, 2029년 41위 등으로 계속 미끄러질 것으로 봤다.IMF는 일본의 경...

    2025.10.20 07:01

  • ‘국감 뭇매’ 쿠팡 초비상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이슈로 떠오른 쿠팡에 비상이 걸렸다. 불공정 영업 방식과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에 검찰개혁 이슈와 맞물린 외압 의혹까지 각종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서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0년 출범한 쿠팡은 지난해 매출 32조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을 거둘 만큼 급성장했다. 하지만 공정거래·노동·환경·사회 분야에서 잇따라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연일 도마에 올랐다.올해 국감에서 쿠팡이 여러 상임위원회에 불려가며 질타를 받은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물류센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로 처분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지난 5월 대검찰청에 사건 처리 당시 소속 지청장과 차장검사를 대상으로 감찰 및 수사를 의뢰했고, 이번 국감...

    2025.10.19 20:23

  • 얼어붙은 청년 고용률…지난달 45.1%로 17개월째 하락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기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경력직 중심의 채용 기조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뾰족한 해법을 찾기 어려워 우려가 커지고 있다.1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 17개월째 내림세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6년 만에 가장 긴 감소 기록이다. 당시 청년층 고용률이 2005년 9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51개월 연속 떨어졌다.고용률은 취업자 수 증감과 달리 인구 감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아 실질적인 고용 실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이번 고용 부진은 금융위기나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때와 같은 외부 충격에 따른 일시적 악화와는 성격이 다르다. 최근 청년 고용 위축은 잠재성장률 둔화와 채용 구조 변화 등 내부 요인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분...

    2025.10.19 20:22

  • 퇴직금 미지급·과로사·불공정 영업···쿠팡, 국감 십자포화에 초비상
    퇴직금 미지급·과로사·불공정 영업···쿠팡, 국감 십자포화에 초비상

    올해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떠오른 쿠팡에 비상이 걸렸다. 불공정 영업 방식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에 검찰개혁 이슈와 맞물린 외압 의혹까지 각종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서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0년 출범한 쿠팡은 지난해 매출 32조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을 거둘 만큼 급성장했다. 하지만 공정거래·노동·환경·사회 분야에서 잇따라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연일 도마에 올랐다.올해 국감에서 쿠팡이 여러 상임위원회에 불려가며 질타를 받은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감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현직 문지석 부장검사는 검찰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물류센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로 처분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문 검사는 지난 5월 대검찰청에 사건 처리 당시 소속 지청장과 차장검사를 대상으로 감찰 및 수사를 의뢰했고, 이번 국감에서...

    2025.10.19 15:43

  • 신세계그룹 ‘쓱데이’ 30일 개막…11일간 쇼핑 축제
    신세계그룹 ‘쓱데이’ 30일 개막…11일간 쇼핑 축제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일부터 열린다.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쓱데이는 11월9일까지 11일 동안 펼쳐진다. 역대 최장 기간이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 G마켓, 신세계까사 온라인몰인 굳닷컴 등 18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올해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톱 20’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우와 햄버거 등 인기 먹거리부터 가구와 패션, 가전까지 필수 아이템을 골고루 준비했다.이마트는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한우를 포함한 약 150종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

    2025.10.19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