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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오픈AI가 인공지능 기반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를 21일 정식 출시하며 '브라우저 전쟁'에 뛰어들었다.

챗GPT와 브라우저가 결합한 형태의 아틀라스는 사용자가 보다 개인화된 웹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브라우저의 핵심인 '검색창'이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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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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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 없이 검색?···브라우저 뛰어든 오픈AI, ‘챗GPT 아틀라스’ 내놨다

입력 2025.10.22 13:24

수정 2025.10.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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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챗GPT 아틀라스의 예시 화면. 웹사이트를 탐색하다 챗GPT 사이드바에서 챗GPT에게 질문과 각종 요청을 할 수 있다. 오픈AI 제공

챗GPT 아틀라스의 예시 화면. 웹사이트를 탐색하다 챗GPT 사이드바에서 챗GPT에게 질문과 각종 요청을 할 수 있다. 오픈AI 제공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반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를 21일(현지시간) 정식 출시하며 ‘브라우저 전쟁’에 뛰어들었다.

챗GPT와 브라우저가 결합한 형태의 아틀라스는 사용자가 보다 개인화된 웹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인 브라우저의 핵심인 ‘검색창’이 없다는 점이다.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챗GPT와 대화하다 직접 말하듯 요청을 하면, 직접 AI가 이를 이해하고 웹을 탐색해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기존 브라우저의 경우 사용자가 나열된 웹사이트 중 원하는 것을 클릭해 이동해야 하지만 AI 브라우저에선 현재 창을 떠날 필요가 없다.

이날 오픈AI가 공개한 시연 영상을 보면, 이용자는 방문 중인 웹사이트에서 챗GPT 사이드바를 열고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거나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휴가지 물색을 위해 브라우저를 탐색하다 사이드바를 통해 바로 관련 상품을 찾고 가격 비교도 해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챗GPT 아틀라스는 이날부터 맥(Mac)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향후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우저는 AI 업계의 다음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이 사실상 독점해온 분야지만, AI 등장 이후 브라우저 생태계에도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 중이다. 검색 엔진 대신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정보를 찾는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데스크톱 브라우저 검색의 5.99%가 LLM을 통해 이뤄졌다.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글(크롬), 마이크로소프트(엣지) 등이 자사 브라우저에 AI 기능을 속속 탑재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도 지난 7월 브라우저 ‘코멧’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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